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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단 5장

다니엘 5장은 바벨론 왕 벨사살이 예루살렘 성전 그릇으로 잔치를 벌이다가 벽에 나타난 글씨를 보고, 다니엘이 그 뜻을 풀어 준 그날 밤 나라가 무너지는 이야기이다.

다니엘 1-6장은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 궁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5장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다니엘 4장에서 느부갓네살은 교만 때문에 낮아졌다가 회복되었다. 5장은 여러 해가 지난 뒤 그 후대 왕 벨사살의 마지막 밤을 다룬다. 이 장은 다니엘서 가운데 아람어로 쓰인 부분(2:4-7:28)에 들어 있다.

흐름

  • 1-4절 벨사살이 귀인 일천 명과 잔치하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신상들을 찬양한다.
  • 5-9절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자를 쓰고, 왕은 크게 두려워한다. 박사들은 아무도 그 글을 읽지 못한다.
  • 10-16절 태후의 권고로 다니엘이 불려 온다. 왕은 해석하면 자주옷과 금 사슬을 주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삼겠다고 약속한다.
  • 17-24절 다니엘은 예물을 사양하고, 느부갓네살이 겪은 일을 알고도 마음을 낮추지 않은 왕의 죄를 지적한다.
  • 25-28절 다니엘이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을 해석한다.
  • 29-31절 다니엘이 상을 받는다. 그날 밤 벨사살이 죽고, 62세의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는다.

핵심 구절

  • 다니엘 5:23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이 장이 고발하는 죄의 핵심을 요약한다.
  • 다니엘 5:27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널리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벨사살: 바벨론의 마지막 통치자로 나오는 왕이다.
  • 느부갓네살: 본문은 벨사살의 "부친"이라 부른다.
  • 다니엘: 바벨론식 이름은 벨드사살이다.
  • 태후: 다니엘을 왕에게 천거한 여인이다.
  • 다리오: 벨사살 뒤에 나라를 얻은 메대 사람이다.
  • 바벨론: 잔치가 열린 왕궁이 있던 곳이다.
  • 예루살렘: 잔치에 쓰인 그릇은 이곳 성전에서 가져온 것이다.
  • 메대와 바사: 바벨론을 차지한 나라들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벨사살과 "부친": 바벨론 비문에는 벨사살이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본문의 "부친"을 조상이나 선왕을 뜻하는 말로 보는 해석이 있다. 벨사살이 아버지와 함께 다스렸기 때문에 다니엘에게 "셋째" 자리를 주었다는 설명도 흔히 제시된다.
  • 메대 사람 다리오: 성경 밖 기록에서 이 인물을 누구로 볼지는 아직 정설이 없다. 페르시아의 장군이나 고레스 자신으로 보는 견해 등이 있다.
  • 기록 연대: 보수적인 전통은 이 책을 기원전 6세기 다니엘의 기록으로 본다. 많은 비평학자는 기원전 2세기에 쓰였다고 본다.
  • 글자의 뜻: 메네·데겔·베레스를 무게나 화폐 단위의 이름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베레스는 "바사"와 소리가 비슷하다.
  • 장절 차이: 31절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6장 1절에 해당한다.
  • 신약과의 연결: 교만한 바벨론이 무너지는 모습은 요한계시록 18장의 "큰 성 바벨론" 심판과 함께 읽히곤 한다.

한국 교회에서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이며,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과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라는 표현이 설교에서 흔히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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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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