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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 19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사도행전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고 돌이켜 죄를 씻음받으라고 촉구하며, 그러면 주께로부터 '유쾌하게(새롭게) 되는 날'이 온다고 한 말씀이다. 회개의 부름과 종말의 약속을 함께 담고 있어 회개 설교와 종말론 논의에서 자주 인용된다.

문맥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친다(사도행전 3:1-10). 이 구절은 그 뒤 몰려든 군중에게 베드로가 솔로몬 행각에서 한 설교의 일부다.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아"(3:12)라고 부르며 설교를 시작한다. 그는 청중이 예수를 넘겨주었으나 그것이 알지 못하여서 한 일이라고 말한다(3:17). 또한 하나님이 이 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관한 예언을 이루셨다고 말한다. 19절은 이 설교의 결론에 해당하는 권고다. 이어지는 20~21절은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과, 만물이 회복될 때까지 하늘이 그를 받아 둔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해석

"회개하고 돌이켜"는 그리스어로 생각을 바꾼다는 동사와 방향을 돌린다는 동사를 겹쳐 쓴 표현이다. "죄 없이 함"은 기록을 지워 없앤다는 뜻의 말을 옮긴 것이다. 해석이 주로 갈리는 곳은 "유쾌하게 되는 날"이며, 개역개정은 이를 "새롭게 되는 날"로 옮겼다. 원어는 숨을 돌림, 소생을 뜻하는 말이다.

  • 현재적 읽기: 회개한 사람이 지금 누리는 죄 용서와 성령으로 말미암은 위로와 소생으로 본다. 부흥 운동 전통에서 즐겨 강조하는 읽기다.
  • 종말론적 읽기: 20~21절과 이어서 읽고, 그리스도의 재림 때 완성될 회복으로 본다. 많은 주석가는 현재의 경험과 미래의 완성을 함께 가리킨다고 읽는다.
  • 세대주의의 읽기: 일부 세대주의 해석자는 이 말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제안으로 본다. 민족 전체가 회개하면 메시아 왕국이 오리라는 제의였다는 것이다. 언약신학 쪽은 이 약속이 교회 시대에 성취되기 시작하여 재림 때 완성된다고 본다.

논쟁과 쟁점

  • 회개와 은혜의 관계: 개혁주의는 회개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본다(사도행전 5:31, 11:18 참조). 이 구절의 명령은 그 은혜에 대한 응답을 부르는 말이라는 것이다. 웨슬리 신학은 선행 은총(사람이 응답할 수 있도록 먼저 주시는 은혜)으로 사람이 응답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그 바탕 위에서 회개가 칭의에 앞선다고 설명한다.
  • 침례와의 관계: 사도행전 2:38은 회개와 함께 세례(침례)를 언급하지만 이 구절은 언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두 구절을 어떻게 함께 읽을지가 교파에 따라 다르게 논의된다.
  • 절 구분: 그리스어 비평본과 일부 번역본은 "유쾌하게 되는 날" 부분을 20절로 나눈다. 이 때문에 같은 표현이 번역본에 따라 다른 절 번호로 인용되기도 한다.
  • 문맥을 떠난 인용: 이 약속을 개인의 기분 회복이나 형통의 약속으로만 쓰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본래 청중이 이스라엘이었고 약속이 그리스도의 오심과 만물의 회복에 이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

개역한글의 "유쾌하게 되는 날"이라는 표현이 오래 익숙하게 쓰였다. 이 구절은 회개를 주제로 한 설교와 부흥회에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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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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