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27장
- 성경
- 장 개요
- 📖 출애굽기 27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출애굽기 27장은 성막 제작 지시의 일부이다. 놋으로 싼 번제단과 세마포 포장을 두른 성막 뜰의 규격, 성소 등불에 쓸 순결한 감람유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출애굽기 25장부터 31장까지 이어지는 성막 제작 지시 가운데 한 장이다. 앞의 출애굽기 26장은 성막 본체의 휘장과 널판을 다루었다. 이 장은 성막 바깥에 두는 제단과 뜰, 그리고 등불 기름을 규정한다.
흐름
- 1-8절 조각목(흔히 아카시아 나무로 본다)으로 길이와 너비가 5규빗, 높이가 3규빗인 네모난 단을 만들고 놋으로 싼다. 네 모퉁이에 뿔을 단다. 재 담는 통, 부삽, 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도 놋으로 만든다. 놋 그물과 고리, 채를 갖추어 메고 다닐 수 있게 하고, 속이 비게 널판으로 짓는다. 이 단을 흔히 번제단이라 부른다.
- 9-19절 성막 뜰은 남북이 100규빗, 동서가 50규빗이다. 높이 5규빗의 세마포 포장을 둘러친다. 기둥 받침은 놋,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한다. 동쪽 문은 양편에 15규빗씩 포장을 치고, 가운데 20규빗은 청색·자색·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은 장으로 한다. 말뚝도 모두 놋으로 만든다.
- 20-21절 이스라엘 자손이 감람(올리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게 한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이 기름으로 증거궤 앞 휘장 밖의 등불을 저녁부터 아침까지 돌본다.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이다.
1규빗은 팔꿈치에서 손끝까지의 길이로, 흔히 약 45cm로 본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27:8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찌니라" — 성막은 하나님이 보이신 본을 따라 짓는 것임을 다시 강조한다(출애굽기 25:40 참조).
- 출애굽기 27:20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 성소 등불을 계속 돌보라는 규정이며, 레위기 24:2-4에서 되풀이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본문의 "너", 곧 지시를 받는 사람이다. 이 장에 이름이 직접 나오지는 않는다.
- 아론과 그 아들들: 등불을 맡은 제사장이다.
- 산: 하나님이 성막의 본을 보이신 시내산을 가리킨다.
- 회막: 성막을 달리 이르는 말로, 하나님이 백성을 만나시는 장막이라는 뜻이다.
- 증거궤: 언약궤를 가리킨다. 증거판(십계명 돌판)을 담았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20절의 "끊이지 말고"와 21절의 "저녁부터 아침까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등불을 밤새 켜 두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고, 밤낮 꺼지지 않게 하라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사무엘상 3:3의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는 앞의 해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
- 기독교 해석 전통에서는 이 장의 기물을 그리스도와 연결해 읽기도 한다. 번제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하나뿐인 뜰 문은 "내가 문이니"(요한복음 10:9)에, 등불은 성령이나 빛 되신 그리스도에 견준다. 이런 모형론적 읽기는 본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이 아니며, 지나친 풍유(알레고리)를 경계하는 학자도 있다.
- 히브리서 8:5는 성막을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설명한다.
- 유대교 회당에 꺼지지 않는 등(네르 타미드)을 두는 관습은 이 본문과 레위기 24장에 근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 단과 뜰을 실제로 만든 기록은 출애굽기 38장에 나온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는 성막 구조를 뜰 문부터 지성소까지 차례로 풀어 가는 성막 강해와 세미나가 널리 열린다. 이 장의 뜰 문과 번제단은 그 출발점으로 다뤄진다. 교회학교에서는 성막 모형을 만들어 가르치기도 한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