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요한복음 2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요 21장

요한복음의 마지막 장이다. 부활한 예수가 디베랴 바다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고기를 많이 잡게 하고 함께 아침을 먹은 뒤, 베드로에게 세 번 사랑을 물어 양을 맡기는 이야기와 책을 맺는 말이 담겨 있다.

요한복음의 마지막 장이다. 앞 장인 요한복음 20장에서는 부활한 예수가 제자들과 도마에게 나타나고, 책을 쓴 목적(요한복음 20:30-31)이 밝혀진다. 21장은 그 뒤 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가 다시 나타난 일을 전한다.

흐름

  • 1-3절 베드로, 도마, 나다나엘, 세베대의 아들들과 다른 제자 둘이 디베랴 바다에서 밤새 고기를 잡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 4-8절 새벽에 바닷가에 선 예수를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한다. 예수의 말대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자 고기가 가득 잡힌다. 사랑하시는 제자가 "주시라" 하자 베드로가 바다로 뛰어내리고, 다른 제자들은 오십 간쯤 떨어진 곳에서 작은 배로 그물을 끌고 온다.
  • 9-14절 숯불 위에 생선과 떡이 있다. 잡은 큰 고기는 153마리였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는다. 예수가 떡과 생선을 나누어 준다. 본문은 이것을 부활 뒤 세 번째 나타남이라고 적는다.
  • 15-17절 예수가 베드로에게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 묻고, 그때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맡긴다.
  • 18-19절 예수가 베드로의 죽음을 예고하고 "나를 따르라"고 말한다.
  • 20-23절 베드로가 사랑하시는 제자는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예수는 "네게 무슨 상관이냐"고 답한다. 본문은 그 제자가 죽지 않는다는 소문이 예수의 말과 다르다고 바로잡는다.
  • 24-25절 이 일을 증언하고 기록한 이가 그 제자라고 밝히고, 예수가 한 일을 모두 적는다면 세상이라도 그 책을 두기에 부족하다고 맺는다.

핵심 구절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20장 끝이 책을 맺는 말처럼 보여, 학자들 사이에서는 21장이 나중에 덧붙은 맺음말인지를 두고 논의가 있다. 지금 전하는 사본은 모두 21장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세 번의 물음은 흔히 베드로가 세 번 예수를 부인한 일(18장)과 짝을 이루는 것으로 읽는다. 그리스어 원문에는 '사랑하다'를 뜻하는 동사 두 가지가 섞여 쓰인다. 이 차이에 의미가 있는지는 해석자마다 견해가 갈린다.
  • 천주교는 15-17절을 베드로의 수위권(사도들 가운데 으뜸의 권한)을 뒷받침하는 본문 가운데 하나로 본다. 개신교는 대체로 베드로 개인의 회복과 목자의 사명으로 읽는다.
  • 153이라는 숫자에는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여러 상징 해석이 전해지지만, 본문은 그 뜻을 설명하지 않는다.
  • 베드로가 거꾸로 십자가에 달렸다는 이야기는 교회 전승이다. 본문은 "네 팔을 벌리리니"라고만 적는다.
  • 22-23절은 재림 전까지 그 제자가 죽지 않는다는 오해를 본문 스스로 바로잡는다는 점에서 자주 주목된다. 20절은 최후의 만찬 장면(13장)을 다시 가리킨다.

한국 교회에서

15-17절은 임직식이나 목사 안수·위임 예배에서 직분자의 사명을 다루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부활절 뒤의 주일 설교 본문으로도 쓰인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