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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손

인물 · 성경 인물

야손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데살로니가에서 바울 일행을 자기 집에 맞아들였다가 소동에 휘말려 관원 앞에 끌려간 신자로, 사도행전 17장에 나온다.

성경의 기록

야손은 사도행전 17장 1~9절에 나온다.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중 바울과 실라가 데살로니가에 와서 세 안식일 동안 회당에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전했다. 이를 시기한 일부 유대인들이 시장의 불량배를 모아 소동을 일으키고, 바울 일행을 찾으려고 야손의 집에 몰려갔다. 바울과 실라를 찾지 못하자 무리는 야손과 몇몇 형제를 읍장들(도시의 관원) 앞으로 끌고 갔다. 이들은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을 야손이 집에 들였고, 이들이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다른 임금 곧 예수"가 있다고 말한다며 고발했다(사도행전 17:6~7). 읍장들은 야손과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보석금(보증금)을 받고 풀어 주었다. 그 뒤 형제들은 밤에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사도행전 17:10).

로마서 16장 21절에도 같은 이름이 나온다. 바울이 문안 인사를 전하면서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라고 적었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사도행전의 야손은 바울 일행을 맞아들여 그 대가를 대신 치른 인물로 그려진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 신자의 집이 모임과 선교의 거점 구실을 했음을 보여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고발 내용이 종교 문제가 아니라 황제에 대한 반역이라는 정치적 혐의로 짜여 있다는 점도 주석가들이 자주 짚는다.

해석과 논점

  • 두 야손이 같은 사람인가: 로마서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썼다고 보는 견해가 많아, 데살로니가의 야손이 그 무렵 바울과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을 같은 인물로 보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본문이 이를 밝히지 않으므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견해도 널리 받아들여진다.
  • "친척"의 뜻: 로마서 16장의 "친척"은 혈연이 아니라 같은 유대 민족, 곧 동족을 뜻한다고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야손이라는 헬라식 이름은 당시 헬라화된 유대인들이 '예수아(여호수아)' 대신 쓰기도 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 보석금의 의미: 보석금은 더 이상 소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보증으로 이해된다. 일부 주석가는 이 보증 때문에 바울이 데살로니가로 쉽게 돌아가지 못했다고 보고, 데살로니가전서 2장 18절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와 연결하기도 한다. 이는 추정이다.
  • 성경 밖 전승: 정교회 전승은 야손을 일흔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는다. 또 그가 소시바더와 함께 그리스의 케르키라(코르푸) 섬에 복음을 전했다고 전한다. 이는 성경에 없는 후대의 전승이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의 설교에서 야손은 주로 사도행전 17장 본문을 다룰 때 언급된다.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 전하는 사람을 맞아들인 섬김과 대접의 본보기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데살로니가전서나 데살로니가후서 강해에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진 배경을 설명할 때도 함께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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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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