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신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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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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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4장은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성민(거룩한 백성)으로서 지킬 애도 풍습, 먹을 수 있는 짐승과 없는 짐승의 구별, 매년 바치는 십일조와 삼 년마다 바치는 십일조를 규정한 장이다.
신명기 12~26장에 이어지는 세부 규례 가운데 한 장이다. 앞의 신명기 13장이 거짓 선지자와 우상 숭배로 꾀는 자를 다루었다면, 이 장은 성민이 일상에서 지킬 구별된 생활을 다룬다.
흐름
- 1-2절 여호와의 자녀이자 성민이므로 죽은 자를 위해 몸을 베거나 이마 위 털을 밀지 말라고 한다.
- 3-8절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짐승은 먹을 수 있다. 약대·토끼·사반·돼지는 부정하다고 한다.
- 9-10절 물에 사는 것 가운데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만 먹는다.
- 11-20절 독수리·솔개·까마귀·박쥐 등 먹지 못할 새를 열거하고,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부정하다고 한다.
- 21절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고 객이나 이방인에게 주거나 팔라고 한다.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에 삶지 말라고 한다.
- 22-27절 매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다. 길이 멀면 돈으로 바꾸어 가서 사 먹게 하고,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고 한다.
- 28-29절 삼 년마다 그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성읍에 저축하여 레위인, 객, 고아, 과부가 먹게 한다.
핵심 구절
- 신명기 14:2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장 전체 규례의 근거를 백성의 거룩한 신분에 둔다.
- 신명기 14:23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십일조의 목적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데 둔다.
- 신명기 14:29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십일조가 땅이 없는 사람과 약자를 돌보는 데 쓰이도록 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레위인은 이스라엘 가운데 분깃이나 기업, 곧 나누어 받은 땅이 없는 지파다.
- 객은 성읍에 머물러 사는 외지인이고, 고아와 과부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으로 함께 언급된다.
- 이방인은 이스라엘 밖의 사람이며, 스스로 죽은 짐승을 팔 수 있는 대상으로 나온다.
-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은 본문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후대에는 예루살렘으로 이해되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음식 규정은 레위기 11장과 겹친다. 일부 새와 짐승은 히브리어 이름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확실하지 않아 번역본마다 이름이 다르다.
- 21절의 염소 새끼 규정은 출애굽기 23장에도 나온다. 유대교 전통은 이를 고기와 젖을 함께 먹지 않는 규례로 넓혀 지키지만, 본문 자체는 염소 새끼와 어미 젖만 말한다.
- 신약에서는 마가복음 7장 18-19절, 사도행전 10장의 베드로 환상, 사도행전 15장 28-29절이 음식 규정과 이어진다. 대부분의 개신교는 이 규정이 그리스도인에게 구속력이 없다고 본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부정한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건강과 신앙의 원칙으로 지킨다.
- 유대교 전통은 이 장의 십일조를 민수기 18장의 레위인 몫 십일조와 다른 '둘째 십일조'와 '가난한 자의 십일조'로 구분한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두 본문이 같은 제도를 가리키는지를 두고 견해가 갈린다.
한국 교회에서
십일조를 다루는 설교와 교육에서 말라기 3장 8-10절과 함께 인용된다. 십일조 논쟁에서는 바치는 사람이 십일조를 함께 먹고 가난한 이웃과 나누었다는 점을 들어, 오늘날의 십일조 관행과 비교하는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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