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5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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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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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5편은 사람이 만든 우상의 무력함과 하늘에 계신 여호와를 대조하며,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부르는 찬양시이다. 할렐 시편(113–118편) 가운데 하나다.
시편 제5권(107–150편)에 속한 표제 없는 시로, 출애굽을 노래한 시편 114편 뒤에 놓여 있다. 유대 전통은 113–118편을 유월절 등 절기에 부르는 '할렐'로 묶는다.
흐름
- 1-3절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말고, 주의 인자하심(히브리어 헤세드, 변함없는 사랑)과 진실하심 때문에 주의 이름에 돌려 달라고 구한다. 여러 민족(열방)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일을 다 행하셨다고 답한다.
- 4-8절 은과 금으로 사람이 만든 우상은 입·눈·귀·코·손·발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그것을 만들고 의지하는 자도 그와 같아진다고 말한다.
- 9-11절 이스라엘, 아론의 집,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차례로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부른다.
- 12-15절 같은 세 무리와 작은 자나 큰 자 모두에게 복을 빌고, 자손까지 번성하기를 축원한다.
- 16-18절 하늘은 여호와의 것이고 땅은 사람에게 주셨다고 하며, 죽은 자는 찬양하지 못하나 우리는 영원히 송축하겠다고 다짐하고 할렐루야로 맺는다.
핵심 구절
- 시편 115:1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는 고백으로 자주 인용된다.
- 시편 115: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 섬기는 대상을 닮아 간다는 생각을 담았다.
- 시편 115:9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 9-11절에 세 번 반복되는 후렴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로 불린다(15절, 시편 124편 8절과 같은 표현).
- 아론의 집: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 가문.
- 열방: 이스라엘 밖의 이방인 민족들.
- 적막한 데: 죽은 자가 내려가는 곳으로, 구약의 음부 관념과 이어진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4-8절은 시편 135편 15-18절과 거의 같고, 이사야 44장·예레미야 10장의 우상 숭배 비판과도 통한다.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이스라엘 전체로 보는 해석과, 이스라엘 신앙으로 들어온 이방인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있다. 같은 세 무리가 시편 118편 2-4절에도 나온다.
- 17절은 죽은 뒤에는 찬양할 수 없다는 구약의 표현이어서, 신약의 부활 신앙과 함께 어떻게 읽을지 여러 설명이 있다.
- 칠십인역과 불가타는 114편과 115편을 한 편으로 묶어, 이를 따른 옛 천주교 성경은 편 번호가 다르다.
- 마가복음 14장 26절에서 최후의 만찬 뒤 부른 "찬미"를 할렐 시편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바울의 말(고린도전서 8장 4-6절)도 4-8절과 함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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