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5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3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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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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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5편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에게 찬양을 촉구하는 찬양시이다. 창조와 출애굽, 가나안 정복에서 드러난 여호와의 능력을 노래하고,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우상과 대비한다.
시편 제5권(107~150편)에 속한 시이다. 앞의 시편 134편은 "여호와의 집"에 선 "여호와의 종들"을 부르며 끝나는데, 이 시도 같은 부름으로 시작한다. 처음과 끝이 모두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로 되어 있다.
흐름
- 1-4절 여호와의 집 전정(성전 뜰)에 선 종들에게 찬양하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기 때문이다.
- 5-7절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다.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기뻐하시는 일을 다 행하시고, 안개와 번개와 바람을 일으키신다.
- 8-12절 여호와께서 애굽의 처음 난 것을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고, 바로와 그 신하들에게 징조와 기사를 보내셨다.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 가나안의 왕들을 치시고,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물려받을 몫)으로 주셨다.
- 13-14절 여호와의 이름은 영원하다.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 15-18절 열방의 우상은 은과 금으로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다. 입과 눈과 귀가 있어도 말하거나 보거나 듣지 못하고, 입에 기식(숨)도 없다. 그것을 만든 자와 의지하는 자도 그것과 같아진다.
- 19-21절 이스라엘 족속과 아론 족속, 레위 족속,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송축하라고 부르고,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시라고 노래하며 끝난다.
핵심 구절
- 시편 135:3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하는 구절로, 찬양해야 할 근거를 하나님의 성품에서 찾는다.
- 시편 135:6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 다 행하셨도다" 하는 구절로, 창조 세계 전체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한다.
- 시편 135:15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하는 구절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생명 없는 우상을 대비하는 이 시의 중심 대조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야곱: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였다.
- 바로와 애굽: 출애굽 때 재앙을 받은 왕과 나라이다.
- 시혼: 요단 동편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 이스라엘에게 패하였다.
- 옥: 요단 동편 바산 지역의 왕으로, 역시 이스라엘에게 패하였다.
- 가나안: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받은 땅이다.
- 아론 족속과 레위 족속: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가리킨다.
- 예루살렘과 시온: 여호와께서 계시고 찬송을 받으시는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5-18절은 시편 115편 4-8절과 거의 같은 내용이고, 10-12절의 시혼과 옥 이야기는 다음 장인 시편 136편에도 다시 나온다. 다른 본문의 표현을 모아 엮은 찬양시로 보는 해석이 많다.
- 5절의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다른 신들의 실재를 인정한 표현이 아니라 당시 언어 습관을 따른 비교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15-18절이 우상을 헛된 것으로 단정하는 문맥에서 읽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 14절은 신명기 32장 36절과 같은 문장이며, 히브리서 10장 26-31절에 인용된다. 4절의 "특별한 소유"는 출애굽기 19장 5-6절과 이어진다.
-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고백은 고린도전서 8장 4-6절에서 다시 나타난다.
- 유대교에서는 이 시를 안식일 아침 기도 때 시편 136편과 함께 낭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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