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예레미야 10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10장

예레미야 10장은 사람이 나무를 깎아 만든 열방의 우상과 천지를 지은 살아 계신 여호와를 대조하고, 북방에서 닥쳐올 재난을 앞둔 유다의 탄식과 기도를 담은 장이다.

예레미야 10장은 7장에서 시작된 성전 설교 단락(7~10장)을 마무리하는 장으로 흔히 묶인다. 할례받은 유다와 열방을 함께 벌하겠다는 예레미야 9장의 끝에 이어, 열방의 우상과 여호와를 맞세운다.

흐름

  • 1-5절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고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우상은 숲에서 벤 나무에 은과 금을 입히고 못으로 고정한 것이어서 말도 걷지도 못하며, 화도 복도 주지 못한다.
  • 6-10절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다고 찬양하며 그분을 "열방의 왕"이라 부른다. 다시스의 은박과 우바스의 금으로 꾸미고 청색·자색 옷을 입힌 우상과 달리,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요 사시는 하나님이요 영원한 왕이다.
  • 11절 천지를 짓지 않은 신들은 망하리라고 그들에게 전하라고 한다.
  • 12-16절 여호와는 권능과 지혜와 명철로 땅과 하늘을 지었고, 비와 번개와 바람을 다스린다. 우상을 만든 금장색은 수치를 당하지만 "야곱의 분깃"은 만물을 지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 17-18절 에워싸인 자에게 짐 꾸러미를 챙기라고 하며, 여호와가 이 땅의 주민을 내던지겠다고 말한다.
  • 19-22절 장막이 무너지고 자녀가 떠난 상처를 탄식한다. 목자들이 어리석어 양 떼가 흩어졌고, 북방에서 오는 소동이 유다 성읍들을 시랑(승냥이)의 거처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 23-25절 사람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않다고 고백한다. 진노가 아닌 너그러움으로 징계해 달라고 구하고, 야곱을 삼킨 열방에 분노를 부어 달라고 기도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 장 전체의 우상 비판이 모이는 고백이다.
  • 예레미야 10:12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 창조주인지가 참 신과 우상을 가르는 기준임을 보여 준다.
  • 예레미야 10:23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인도를 고백하는 구절로 널리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 우상과 대조되는 창조주이자 영원한 왕으로 그려진다.
  • 야곱 —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인다.
  • 예레미야 (인물) — 본문에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19절 이하의 탄식과 기도의 화자로 흔히 이해된다.
  • 다시스 — 은의 산지로 언급되는 먼 지역이며, 정확한 위치에는 여러 견해가 있다.
  • 우바스 — 금의 산지로 언급되나 위치는 분명하지 않다.
  • 북방 — 재난이 오는 방향으로, 흔히 바벨론 군대를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1절은 예레미야서에서 유일하게 히브리어가 아닌 아람어로 쓰인 구절이다. 그 까닭을 두고 여러 해석이 있다.
  • 12-16절은 예레미야 51장 15-19절과 거의 같고, 25절은 시편 79편 6-7절과 거의 같다.
  • 우상을 만드는 과정을 비꼬는 방식은 이사야 44장과 비슷하다.
  • 일부에서는 3-4절이 크리스마스트리를 금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문은 나무를 깎아 금은을 입혀 세운 신상을 묘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 7절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는 요한계시록 15장 3-4절의 노래와 표현이 닮았다.
  • 우상과 "사시는 하나님"을 대조하는 구도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9절에도 나타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