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빌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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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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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은 바울이 할례를 앞세우는 이들을 경계하고, 율법의 의 대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믿음으로 난 의를 말하는 장이다.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신앙과 하늘 시민권의 소망으로 끝난다.
빌립보서 네 장 가운데 셋째 장이다. 2장에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낼 계획을 알린 바울은 "종말로"(마지막으로)라는 말과 함께 기뻐하라고 권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할례를 주장하는 이들을 경계하는 말로 넘어간다.
흐름
- 1-3절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하고, "개들"과 "손할례당"을 삼가라고 경고한다. 성령으로 봉사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이들이 참 할례당이라고 말한다.
- 4-6절 바울이 육체로 자랑할 만한 조건을 늘어놓는다. 팔일 만에 받은 할례, 베냐민 지파 출신, 바리새인, 교회를 박해한 열심, 율법의 의가 그것이다.
- 7-11절 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때문에 해로, 배설물로 여긴다고 한다. 율법에서 난 의가 아닌,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를 말한다.
- 12-16절 아직 온전히 이루지 못했다고 밝히고, 뒤에 있는 것은 잊고 푯대를 향해 좇아간다고 한다.
- 17-21절 자기를 본받으라고 권하고,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을 눈물로 경고한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주께서 낮은 몸을 영광의 몸으로 변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핵심 구절
- 빌립보서 3:8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 바울의 가치관이 뒤바뀐 것을 압축한다.
- 빌립보서 3:13-14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 푯대를 향하여" — 신앙을 경주에 빗댄 대표 구절이다.
- 빌립보서 3:2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 로마 식민 도시에 사는 독자에게 특별한 울림이 있었던 표현으로 풀이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편지의 화자이다. 자신이 베냐민 지파 출신 바리새인이었다고 밝힌다.
- 할례를 주장하는 무리: 본문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흔히 이방인 신자에게 할례를 요구한 유대계 그리스도인으로 이해된다.
- 빌립보: 편지를 받은 교회가 있던 마케도니아의 로마 식민 도시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9절의 의: 루터교와 개혁교회는 이 구절을 그리스도의 의가 신자에게 돌려진다는 칭의의 근거로 읽는다. '바울에 관한 새 관점' 학자들은 하나님 백성을 가르는 경계표 문제와 연결해 읽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를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으로"로 옮길 수 있는지도 학계의 논점이다.
- '온전함'의 뜻: 12절은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고 하고, 15절은 "온전히 이룬 자들"이라고 한다. 웨슬리 신학 전통은 이를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향한 성장으로 읽는다. 개혁주의 전통은 이 땅에서는 완성되지 않는 성화에 강조점을 둔다.
- 반대자와 어조 변화: 2절의 반대자와 18절의 "십자가의 원수"가 같은 무리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1절 이후 어조가 갑자기 바뀌는 까닭도 마찬가지다. 여러 편지를 하나로 묶었다는 가설도 있다.
- 몸의 변화: 21절이 말하는 몸의 변화는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의 부활 논의와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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