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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 5-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베드로후서 1:5-10

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믿음에 덕·지식·절제·인내·경건·형제 우애·사랑을 차례로 더하라고 권하고, 이로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말하는 구절이다. 성화와 구원의 확신을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되며, 택하심과 사람의 노력이 어떤 관계인지를 두고 교단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문맥

베드로후서는 1장 1절에서 글쓴이를 "시몬 베드로"로 밝힌다. 전통적으로는 사도 베드로가 죽음을 앞두고(베드로후서 1:14) 쓴 편지로 본다. 근대 이후 많은 학자는 후대에 베드로의 이름으로 쓰인 글로 보고, 보수적 복음주의 학자들은 베드로가 썼다는 견해를 지지한다.

바로 앞 3-4절은 하나님이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고 말한다. 5절은 "이러므로"로 이 말을 이어받아, 믿음에서 시작해 사랑으로 끝나는 일곱 품성을 더하라고 권한다. 이 권면 뒤에는 거짓 교사(2장)와 재림을 조롱하는 자들(3장)에 대한 경고가 이어진다.

일곱 품성은 다음과 같다.

  • 덕: 그리스어 '아레테'로, 도덕적 탁월함을 뜻한다.
  • 지식, 절제, 인내, 경건
  • 형제 우애: '필라델피아'로, 신자 사이의 형제 사랑을 뜻한다.
  • 사랑: '아가페'로, 모든 사람을 향하는 사랑을 뜻한다.

해석

  • 연쇄 목록으로 보는 읽기: 이 목록을 앞 덕목에서 다음 덕목이 자라나는 단계로 읽기도 한다. 반대로 믿음 위에 함께 갖추어야 할 품성을 수사적으로 이어 놓은 나열로 보기도 한다.
  • 개혁주의의 읽기: 개혁주의는 택하심을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결정으로 본다. 그래서 사람이 택하심을 만들어 낸다는 뜻이 아니라, 거룩한 삶의 열매를 통해 신자가 자신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된다는 뜻으로 읽는다. 장 칼뱅은 거룩한 삶을 택하심의 원인이 아니라 증거로 설명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구원의 확신을 다루는 18장의 근거 구절로 이 구절을 든다.
  • 웨슬리안·아르미니우스주의의 읽기: 웨슬리 신학과 아르미니우스주의는 은혜에 응답하는 사람의 성실한 노력을 강조한다. "실족지 아니하리라"는 말에서, 힘쓰지 않는 신자는 넘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함께 읽는다.

논쟁과 쟁점

  • 은혜와 노력: 3-4절은 이미 주어진 은혜를 말하고, 5절은 "더욱 힘써"라고 노력을 말한다. 교단들은 대체로 은혜가 먼저라는 데 동의하지만, 노력이 구원과 어떤 관계인지에서는 강조점이 갈린다.
  • "실족"의 뜻: 이 말이 구원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뜻하는지, 신앙생활에서 넘어지는 것을 뜻하는지가 쟁점이다. 이 물음은 성도의 견인 교리를 둘러싼 논의와 이어진다.
  • 사본과 번역: 10절에는 일부 사본과 라틴어 불가타 역본에 "선한 행실로"라는 말이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에는 이 말이 없다. 9절의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는 개역개정에서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로 옮겼다.

한국 교회에서

신앙 성장과 성화(거룩하게 자라 가는 과정)를 다루는 설교와 성경공부에서 "믿음에 덕을"이라는 첫 구절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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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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