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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술람

인물 · 성경 인물

므술람은 구약성경 느헤미야 3장에서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이다. 같은 이름의 인물이 열왕기하·역대상·에스라·느헤미야에 여럿 나온다.

이름

'므술람'은 평화·온전함을 뜻하는 히브리어 어근과 관련된 이름으로 풀이된다. 뜻은 '보상받은 자', '친구가 된 자' 등으로 제시된다. 포로기 이후 유다에서 흔히 쓰인 이름이어서 성경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여럿 나온다. 이 문서는 느헤미야 3장의 성벽 재건에 참여한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다룬다.

성경의 기록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은 므세사벨의 손자이다. 그는 므레못의 다음 구간을 중수(重修, 허물어진 것을 다시 고쳐 쌓음)하였다(느헤미야 3:4). 뒤에 다시 "자기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느헤미야 3:30), 두 구간을 맡은 것으로 읽힌다. 느헤미야 6:18에 따르면 그의 딸은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과 결혼하였다. 도비야는 성벽 재건을 방해한 암몬 사람이다. 본문은 이런 혼인 관계 때문에 유다에 도비야와 동맹한 사람이 많았다고 적는다.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함께 '옛 문'을 중수하였다. 두 사람은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다(느헤미야 3:6).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

성경 안에서의 의미

느헤미야 3장은 성벽의 각 구간을 누가 맡았는지 차례로 적은 명단이다. 므술람은 이 공동 작업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하나로 나온다.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은 재건에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도 그의 집안은 재건을 방해한 도비야와 혼인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는 포로 귀환 공동체 안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 주는 인물로 읽히기도 한다. 신약성경에는 므술람이 언급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느헤미야서의 여러 므술람 가운데 누가 같은 사람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다. 느헤미야 3:4와 3:30은 아버지 이름이 같아 대개 같은 사람으로 본다. 반면 느헤미야 8장이나 10장의 므술람이 성벽을 쌓은 므술람과 같은 사람인지는 본문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3:30의 '자기 방'을 성전 가까이 있던 방으로 보고 그를 제사장 집안과 연결하는 견해가 있지만, 이것도 추정이다. 그의 성품이나 동기에 대한 이야기는 본문에 없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 므술람은 독립된 주제로 다뤄지는 일이 드물다. 대개 느헤미야 3장을 본문으로 성벽 재건 명단 전체를 설명하는 설교나 성경공부에서 함께 언급된다. 두 구간을 맡았다는 점이나 자기 처소 앞을 고쳤다는 점이 이런 자리에서 함께 소개된다.

함께 보기 7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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