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느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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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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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가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허락과 조서를 받아 예루살렘에 가서, 밤에 무너진 성벽을 살핀 뒤 유다 사람들에게 성벽 재건을 제안하고 반대자들의 조롱에 답하는 장이다.
느헤미야 13장 가운데 둘째 장이다. 느헤미야 1장에서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한 느헤미야가 이 장에서 왕의 허락을 얻어 예루살렘에 가고 재건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공사 내용은 느헤미야 3장의 분담 목록으로 이어진다.
흐름
- 1-8절 아닥사스다 왕 20년 니산월에 왕에게 술을 올리던 느헤미야의 얼굴에 근심이 보이자, 왕이 그 까닭을 묻는다. 느헤미야는 조상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황폐하다고 답한다. 하늘의 하나님께 짧게 기도한 뒤 유다로 가서 성을 다시 짓게 해 달라고 청하고, 돌아올 기한을 정한다. 이어 강 서편 총독들에게 보낼 통행 조서와,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보낼 목재 조서를 청한다. 왕은 이를 허락한다.
- 9-10절 왕이 군대 장관과 마병을 함께 보내고, 느헤미야는 총독들에게 조서를 전한다. 이 소식을 들은 산발랏과 도비야가 심히 근심한다.
- 11-16절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온 지 사흘 만에 몇 사람만 데리고 밤에 성벽을 살핀다. 골짜기 문으로 나가 용정과 분문을 거쳐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렀고, 시내를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골짜기 문으로 돌아온다. 방백들은 이 일을 알지 못했다.
- 17-18절 느헤미야가 유다 사람들에게 성을 다시 쌓자고 말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왕의 말을 전한다. 사람들은 "일어나 건축하자"며 힘을 낸다.
- 19-20절 산발랏과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왕을 배반하려느냐"고 비웃는다.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실 것이며, 그들에게는 예루살렘에 아무 몫도 없다고 답한다.
핵심 구절
- 느헤미야 2:4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의 질문을 받은 짧은 순간에 드린 기도이다. 1장의 긴 금식 기도와 함께 자주 언급된다.
- 느헤미야 2:18 "일어나 건축하자": 백성이 재건에 동참하는 전환점이다.
- 느헤미야 2:20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반대 앞에서 느헤미야가 밝힌 확신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느헤미야 (인물): 페르시아 궁정에서 왕에게 술을 올리던 관원이었고, 이 장에서 예루살렘으로 간다.
- 아닥사스다: 바사(페르시아)의 왕이다. 대개 아닥사스다 1세로 본다.
- 산발랏: 호론 사람이다. 성경 밖 문헌인 엘레판틴 파피루스에 사마리아 총독으로 나오는 인물과 같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도비야: 암몬 사람이다.
- 게셈: 아라비아 사람이다.
- 골짜기 문·분문·샘문·왕의 못: 예루살렘 성벽의 문과 물가이다. 정확한 위치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연대: 1장의 기슬르월과 이 장의 니산월이 모두 "20년"으로 적혀 있다. 이 때문에 왕의 재위 연수를 어느 달부터 셌는지를 두고 여러 설명이 있다. 이 해는 흔히 기원전 445년경으로 계산된다.
- 다니엘서와의 관계: 다니엘 9:25의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이 장의 조서를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세대주의 계열의 일부 해석이 그 예이다. 반면 고레스의 칙령이나 아닥사스다 7년의 조서(에스라 7장)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신약과의 관계: 신약이 이 장을 직접 인용하는 곳은 없다.
한국 교회에서
느헤미야 2:18과 2:20의 "일어나 건축하자"는 교회 건축 기공예배나 건축 관련 설교에서 자주 인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도한 뒤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설교나 성경공부의 소재로 흔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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