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느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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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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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장은 바사의 수산궁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일하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죄를 자백하고 회복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장이다.
느헤미야 1장은 느헤미야의 첫 장이다. 바사 궁정에서 일하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소식을 듣고 기도하는 장면으로 책이 시작된다. 히브리 성경 전통에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한 권으로 묶여 있다. 에스라서는 에스라 10장에서 이방 혼인 문제를 정리하며 끝나고, 이야기는 이 장에서 느헤미야의 1인칭 회고로 넘어간다.
흐름
- 1-3절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느헤미야는 수산궁에 있었다. 그때 형제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왔다. 느헤미야가 사로잡힘을 면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의 형편을 묻자, 남은 자들이 큰 환난과 능욕을 당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은 불탔다는 답을 듣는다.
- 4절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여러 날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한다.
- 5-7절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부른다. 이어 자신과 아버지 집을 포함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주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은 죄를 자백한다.
- 8-10절 범죄하면 열국 중에 흩고, 돌아오면 다시 모으겠다고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달라고 구한다. 그리고 이들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백성임을 아뢴다.
- 11절 오늘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때 자신이 왕의 술 관원이었다고 밝힌다.
핵심 구절
- 느헤미야 1:4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 금식하며 기도하여" — 느헤미야를 행동에 앞서 먼저 기도하는 사람으로 그리는 출발점이다.
- 느헤미야 1:6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 공동체의 죄를 자기 죄로 고백하는 기도의 대표적인 표현이다.
- 느헤미야 1:11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 — 기도 속의 "이 사람"이 왕임을 알려 준다. 2장에서 느헤미야가 왕에게 청원하는 배경이 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느헤미야: 하가랴의 아들이다. 바사 왕의 술 관원, 곧 왕에게 술을 올리는 측근 관리였다.
- 하나니: 느헤미야의 형제로, 유다에서 와서 예루살렘의 형편을 전한다.
- 아닥사스다: 바사(페르시아)의 왕이다. 흔히 아닥사스다 1세로 보며, 그의 제이십년은 기원전 445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 수산: 바사 왕의 궁이 있던 도성이다.
-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이 무너진 상태로 전해진다.
- 모세: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종으로 언급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성벽은 언제 무너졌는가: 3절의 무너진 성벽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두고 해석이 나뉜다. 하나는 기원전 586년 바벨론에 의한 파괴로 보는 견해다. 다른 하나는 에스라 4장에 기록된 재건 중단처럼 그 뒤에 일어난 일로 보는 견해다. 느헤미야가 새 소식을 들은 듯 크게 슬퍼한다는 점을 들어 최근 사건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 모세의 말씀 인용: 8-9절은 한 구절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다.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30장 등에 나오는 경고와 회복의 약속을 요약한 것으로 읽힌다. 5절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다니엘 9장의 기도에도 나온다.
- 기도한 기간: 1장의 기슬르월부터 2장 1절의 니산월까지는 약 넉 달이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이 기간 내내 기도했다고 설명하는 설교가 많지만, 본문이 기도 기간을 직접 밝히지는 않는다. 두 달이 모두 "제이십년"으로 적혀 있어 해를 세는 방식에 대해서도 여러 설명이 있다.
- 신약과의 관계: 이 장은 신약에서 직접 인용되지 않는다.
한국 교회에서
이 장은 중보기도나 민족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다루는 설교 본문으로 흔히 쓰인다. 느헤미야는 기도와 회개로 일을 시작한 지도자의 본보기로 자주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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