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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修鍊會)는 교인들이 일상을 떠나 며칠 동안 함께 머물며 예배·기도·성경공부·교제에 집중하는 모임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로 방학철에 부서별로 열린다.

정의와 뜻

수련회(修鍊會)는 '마음을 닦고 단련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교인들이 일정 기간 일상을 떠나 한곳에 머물며 예배·기도·성경공부·교제를 집중적으로 하는 모임을 가리킨다. 영어 '리트릿'(retreat)에 해당하며, 교회에 따라 '수양회', '캠프'라고도 부른다. 천주교에서는 같은 성격의 모임을 '피정'(避靜, 고요한 곳으로 물러남)이라 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수련회를 여는 교회들은 흔히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고 한 말씀(마가복음 6:31)과, 예수가 자주 한적한 곳으로 물러나 기도했다는 기록(누가복음 5:16)을 근거로 든다. 서구 교회에서는 수도원 전통의 피정과, 19세기 미국 개신교에서 열린 야외 천막 집회(캠프 미팅)가 비슷한 선례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초기 교회의 사경회(査經會, 며칠씩 모여 성경을 공부하던 집회)가 비슷한 역할을 했다. 1907년 평양 대부흥도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 기간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의 수련회는 대개 학교 방학에 맞춘 여름·겨울 수련회이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가 2박 3일 안팎으로 기도원·수양관·청소년 수련원 등에서 연다. 흔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부서는 여름성경학교와 함께 치르기도 한다.

이 밖에 장년 교구 수련회, 직분자 수련회, 교역자 수련회가 있다. 노회·지방회 같은 교단 기관이 여러 교회를 모아 연합 수련회를 열기도 한다. 한국대학생선교회·한국기독학생회·예수전도단 같은 선교단체도 방학마다 대학생·청년 수련회를 연다.

강조점은 교회마다 차이가 크다. 저녁 집회와 기도에 무게를 두는 부흥회형 수련회가 있고, 성경공부·훈련 중심이나 쉼과 묵상 중심의 수련회도 있다. 대한성공회 등 일부 교회에서는 '피정'이라는 말을 함께 쓰기도 한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많은 교회가 수련회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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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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