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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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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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은 예레미야가 성전 문에서 선포한 이른바 '성전 설교'로, 성전이 있다는 사실만 믿고 죄를 버리지 않는 유다를 꾸짖고 실로처럼 심판받을 것을 경고하는 장이다.
예레미야 앞부분에서 유다의 배교와 북쪽에서 올 재앙을 경고한 데 이어, 7장부터 성전을 무대로 한 새 단락이 시작된다. 학자들은 흔히 7~10장을 하나의 묶음으로 본다.
흐름
- 1-7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성전 문에 세워,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이방인·고아·과부를 압제하지 않으면 이 땅에 거하게 하리라고 선포하게 하신다.
- 8-15절 도둑질·살인·간음·우상 숭배를 하면서 성전에 들어와 안전하다고 하는 것을 꾸짖고, 실로처럼 이 집을 버리고 에브라임처럼 그들을 쫓아내겠다고 하신다.
- 16-20절 예레미야에게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며, 온 가족이 '하늘 황후'에게 과자를 바치는 모습을 지적하신다.
- 21-28절 제사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처음부터의 명령이었으나 백성이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하신다.
- 29-34절 성전을 더럽히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에서 자녀를 불사른 죄 때문에 그곳이 '살륙의 골짜기'가 되고 기쁨의 소리가 끊어지리라고 하신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7:4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 건물과 제도에 대한 맹신을 경고한다.
- 예레미야 7:11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 예수가 성전 정화 때 인용한 구절이다.
- 예레미야 7:23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 언약의 핵심을 순종으로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22절의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는 제사 자체를 부정한 것이라기보다 순종이 우선임을 강조한 비교 표현으로 읽는 해석이 많고, 호세아 6장·미가 6장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비평 학계에는 제사 규정의 형성 시기와 연결해 읽는 견해도 있다.
- '하늘 황후'는 메소포타미아의 이슈타르나 가나안의 아스다롯 계열 여신으로 보는 견해가 많으나,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같은 설교의 상황과 그 뒤 예레미야가 재판에 넘겨진 일은 예레미야 26장에 나온다.
- 11절은 마가복음 11장·마태복음 21장·누가복음 19장에서 예수가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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