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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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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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3장은 요하난과 유다의 남은 자들이 예레미야의 경고를 거짓이라며 물리치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데리고 애굽 다바네스로 내려간 일, 그리고 그곳에서 예레미야가 큰 돌을 묻는 상징 행동으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애굽 침공을 예언한 일을 기록한다.
예레미야 후반부에서 예루살렘 함락 뒤 남은 백성의 행로를 다루는 부분이다. 예레미야 42장에서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겠다고 맹세했다.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머물고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응답을 전했는데, 이 장은 그 응답에 대한 백성의 반응으로 이어진다.
흐름
- 1-3절 아사랴와 요하난, 교만한 자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거짓이라 하고, 바룩이 그를 부추겨 자신들을 갈대아인에게 넘기려 한다고 비난한다.
- 4-7절 요하난과 군대장관들이 남은 자 전체와 예레미야, 바룩을 이끌고 애굽 다바네스에 이른다.
- 8-13절 예레미야가 다바네스 바로의 집 어귀에 큰 돌을 묻고, 느부갓네살이 그 위에 보좌를 두고 애굽을 쳐서 신전을 불사르리라고 예언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43:2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맹세한 뒤에도 원하지 않는 응답을 거부하는 모습이다.
- 예레미야 43:7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이러하였더라": 이 장 전반부를 요약하는 판단이다.
- 예레미야 43:10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이방 왕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그린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원치 않게 애굽으로 끌려간 선지자이다.
- 요하난: 가레아의 아들이다. 그다랴가 살해된 뒤 남은 자들을 이끈 군대장관이다.
- 아사랴: 호사야의 아들이다. 42장 1절의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같은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다.
- 바룩: 네리야의 아들로, 예레미야의 서기이다.
- 그다랴: 아히감의 아들이다. 바벨론이 세운 유다 총독이었다.
- 느부사라단: 바벨론 시위대장이다.
- 느부갓네살: 바벨론 왕이다.
- 다바네스: 나일강 삼각주 동쪽의 애굽 국경 도시이다.
- 벧세메스: 여기서는 애굽의 성읍을 가리키며, 흔히 헬리오폴리스(온)로 본다.
읽을 때 생각할 점
돌을 묻는 일은 13장의 베띠, 27장의 멍에처럼 몸으로 말씀을 보여 주는 예언자의 상징 행동이다. 느부갓네살이 재위 37년 무렵(기원전 568/567년경) 애굽을 공격했다는 바벨론 기록 조각이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예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해석이 갈린다. 예레미야가 애굽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는 후대 유대·기독교 전승이며, 성경 본문에는 그의 최후가 나오지 않는다. 이 장은 신약에 직접 인용되지 않는다. 이야기는 애굽의 유다인들에게 전한 말씀인 예레미야 44장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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