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롬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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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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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과 누리는 화평과 소망을 말하고, 아담으로 들어온 죄와 사망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생명에 대조하는 장이다.
로마서 16장 가운데 다섯째 장이다. 로마서 4장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일을 근거로 칭의(하나님이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심)를 설명했다. 5장은 그렇게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이 무엇을 누리는지로 논의를 옮긴다.
흐름
- 1-5절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은혜에 들어간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부어졌으므로 이 소망은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 6-11절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이며 원수였을 때 그리스도가 죽으셨다. 이로써 하나님이 그 사랑을 확증하셨다.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된 사람은 진노에서 구원을 얻는다.
- 12-14절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 아담부터 모세까지, 율법이 있기 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 바울은 아담을 "오실 자의 표상"이라 부른다.
- 15-19절 아담의 범죄와 그리스도의 선물을 대조한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정죄가 왔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른다.
- 20-21절 율법이 들어와 범죄가 더해졌으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 은혜는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사람을 영생에 이르게 한다.
핵심 구절
- 로마서 5:1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는 칭의의 결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와 잇는 대표 구절이다.
- 로마서 5:1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는 인류의 죄와 죽음을 다루는 교리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아담: 첫 사람이다. 그의 범죄로 죄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고 서술된다.
- 모세: 율법을 받은 사람이다. 여기서는 율법이 주어진 시점을 가리킨다.
- 예수 그리스도: 아담과 대조되는 "한 사람"으로, 순종과 의의 한 행동으로 생명을 가져온다.
- 특정 장소는 나오지 않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절의 사본 차이: 사본에 따라 "누리자"(권유형)와 "누리고 있다"(직설형)로 갈린다. 그래서 번역본마다 다르게 옮긴다.
- 12절과 원죄: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이해가 달라진다. 서방 교회는 아우구스티누스 이래 아담의 죄가 온 인류에게 미친다는 원죄 교리의 근거로 읽어 왔다. 개혁주의는 아담을 인류의 언약적 대표로 보고 그의 죄가 전가(옮겨 지워짐)되었다고 설명한다. 감리교 등 웨슬리 전통도 원죄를 인정하되 선행 은총을 함께 강조한다. 정교회는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것을 죄책보다 죽음과 부패로 보는 경향이 있다.
- 18절의 "모든 사람": 원어는 "모든 사람"이고 번역본에 따라 "많은 사람"으로 옮기기도 한다. 대다수 교단은 이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로 한정해 읽는다. 반면 만인구원을 주장하는 일부는 이 구절을 근거로 든다.
- 아담과 그리스도의 대비: 이 대비는 고린도전서 15장 20-22절과 짝을 이룬다. 20절의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는 로마서 6장 첫머리의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5:8은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사영리」 같은 전도 소책자에 인용되어 전도 현장에서 널리 쓰인다. 3-4절은 환난과 인내를 다루는 설교나 위로의 자리에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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