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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장 4-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학개 2:4-5

4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찌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찌어다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학개 2장 4-5절은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에 낙심한 지도자와 백성에게 "굳세게 하여 일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출애굽 언약을 근거로 삼아 교회 건축과 새 사역의 격려 본문으로 자주 인용된다.

문맥

학개 2:1에 따르면 이 말씀은 다리오 왕 제2년 7월 21일에 선지자 학개를 통해 주어졌다. 이때는 보통 기원전 520년으로 본다.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은 고레스의 귀환 허락 이후 성전 재건을 시작했으나 오랫동안 공사를 멈추었다. 학개가 촉구한 뒤에야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학개 1:14-15). 그러나 옛 성전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새 성전은 보잘것없어 보였다(학개 2:3).

이 구절은 그런 상황에서 세 부류에게 건넨 격려이다. 유다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이 땅 모든 백성"이다. 이어지는 6-9절은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약속으로 이어진다.

해석

  • 문맥적 읽기: "굳세게 하라"로 옮긴 히브리어 명령형은 "힘을 내라"는 뜻이며 세 번 되풀이된다. 많은 주석가는 같은 말이 쓰인 다른 장면들과 이 구절을 나란히 읽는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맡길 때(신명기 31:7), 그리고 다윗이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맡길 때(역대상 28:20)의 격려이다. 그래서 이 구절을 일을 맡기며 격려하는 말로 이해한다. 격려의 근거는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는 임재의 약속이다.
  • 언약의 연속성 읽기: 5절은 출애굽 때 맺은 언약이 포로 이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언약의 통일성을 중시하는 해석자들은 이 구절을 하나님의 약속이 역사의 단절을 넘어 이어진다는 증거로 읽는다.
  • "나의 신(영)" 읽기: 구약의 맥락에서는 광야 시절 백성 가운데 계셨던 하나님의 임재로 읽는다(이사야 63:11-14 참고). 많은 기독교 해석자는 이를 성령과 연결한다. 이들은 같은 시기 스룹바벨에게 주어진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6)와 함께 읽는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 본문 문제: 5절 앞부분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는 히브리어 문장 구조가 매끄럽지 않다. 고대 그리스어 번역인 칠십인역에는 이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부 학자는 후대에 덧붙은 말로 본다. 그러나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을 따르는 대부분의 번역은 이 부분을 그대로 옮긴다. 개역한글의 "나의 신"은 개역개정에서 "나의 영"으로 바뀌었다.
  • 건물에 대한 적용: 이 본문을 오늘날 교회 건물 건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견해가 갈린다. 한쪽은 신약이 성전 개념을 믿는 이들의 공동체에 적용한다는 점을 들어, 건물보다 공동체를 세우는 일로 넓혀 읽어야 한다고 본다. 다른 쪽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수고 전반에 대한 격려로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 교회에서

학개서는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다루기 때문에 교회 건축 착공이나 헌당식에서 설교 본문으로 쓰이곤 한다. 이 구절은 "두려워하지 말라"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는 약속 때문에 새해나 새 사역을 시작할 때 격려 본문으로도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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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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