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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5장 24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아모스 5:24,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정의를 물 같이, 오직 정의를 물 같이 흐르게 하라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라는 선지자 아모스의 외침이다. 사회 정의를 말하는 대표 성경 구절로 널리 쓰이며, 예배와 사회적 책임의 관계를 두고 여러 강조점에서 인용된다.

문맥

아모스는 남유다 드고아의 목자이자 뽕나무를 재배하던 사람으로(1:1, 7:14), 북이스라엘에서 예언했다. 그 시기는 여로보암 2세 때로, 나라가 경제적으로 번영했으나 부자들이 가난한 이를 짓밟고 법정에서 뇌물로 정의를 굽게 하던 때로 묘사된다(5:10-12). 5장 21-23절에서 하나님은 백성의 절기와 성회, 번제와 소제, 노랫소리와 비파 소리를 미워하고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 24절은 그 대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밝히는 결론이다.

해석

  • '공법'과 '정의': 개역에서 '공법'과 '정의'로 옮긴 히브리어 '미슈파트'와 '체다카'는 구약에서 자주 짝을 이루는 말이다. 미슈파트는 공정한 재판과 판결, 체다카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바른 관계와 의로운 삶을 가리킨다고 설명된다. 개역개정은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로 옮겼다.
  • 물과 강의 이미지: 팔레스타인의 '와디'(우기에만 흐르는 개울)와 대비해, 정의가 잠깐 흐르다 마르는 것이 아니라 늘 흐르는 강처럼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는다.
  • 예배 비판의 맥락: 21-23절과 이어 읽으면, 하나님은 정의 없는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는 뜻이 된다. 예배를 폐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삶이 분리된 것을 고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은 사회 구조의 불의를 바로잡는 운동의 근거로 널리 쓰인다. 마틴 루서 킹 목사가 미국 민권 운동의 연설에서 이 구절을 인용한 일이 잘 알려져 있다. 교회의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쪽은 이 구절을 선지자적 사명의 근거로 들고, 다른 쪽은 아모스의 메시지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 내부를 향한 회개 촉구라는 점과 개인의 의로운 삶을 함께 강조한다. 두 강조점이 서로 배척하지는 않는다는 견해가 많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의 사회 참여와 민주화운동 시기의 기독교 사회운동, 기독교 시민단체의 표어로 자주 인용되었으며, 사회 정의와 교회 개혁을 다루는 설교의 대표 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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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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