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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 1-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로마서 4:1-5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5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사람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다고 설명하는 대목이다.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음) 교리의 대표 본문으로 자주 인용되며, 교단마다 해석에 차이가 있다.

문맥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가 함께 있던 로마 교회에 보낸 로마서의 일부다. 바울은 3장 끝에서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말했다(로마서 3:28). 4장에서는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3절은 창세기 15:6을 인용한 것이다. 이어서 바울은 다윗의 시(4:6-8)와 할례를 받기 전의 아브라함(4:9-12)을 들어 논증을 계속한다.

해석

  • 루터교·개혁교회 전통의 읽기: "여기다"(헬라어 로기조마이)를 장부에 적어 넣는 회계 용어로 본다. 하나님이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고 선언하고 의를 옮겨 붙여 준다는 법정적 칭의와 의의 전가(轉嫁)를 가르치는 본문으로 읽는다. 4절에서 삯과 은혜를 대비한 것은 행위로는 의를 얻을 수 없다는 원리로 이해한다.
  • 웨슬리 전통의 읽기: 감리교·성결교 등은 칭의가 믿음으로 받는 은혜라는 데 동의한다. 다만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이 실제로 거룩하게 변화되는 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함께 강조한다.
  • 천주교의 읽기: 칭의가 공로 없이 은혜로 시작된다고 본다. 그러나 칭의를 선언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안에서 새롭게 하는 일로 이해한다. 1999년 루터교세계연맹과 교황청은 「의화 교리에 관한 공동선언」에서 기본 합의를 밝혔다.
  •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의 읽기: 제임스 던, N. T. 라이트 등은 바울이 말하는 '행위'를 할례처럼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르는 율법의 표지와 관련지어 읽는다. 이들은 이 장의 초점이 아브라함을 모든 믿는 자의 조상으로 세우는 데 있다고 본다. 개혁주의 학자들은 4-5절의 '일과 삯' 대비가 보편적인 행위 원리를 말한다고 반론한다.

논쟁과 쟁점

  • 야고보서와의 관계: 야고보서 2장 21-24절은 같은 아브라함과 창세기 15:6을 들면서 행함을 강조한다. 종교개혁 전통은 바울은 의롭다 함의 근거를, 야고보는 참 믿음의 열매를 말한다고 조화시킨다. 천주교는 야고보서 본문을 믿음과 행위가 함께 간다는 근거로 중시한다.
  • 믿음의 역할: 5절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를 두고, 믿음 자체가 의가 되는지 아니면 의를 받는 통로인지가 쟁점이 되어 왔다. 개혁주의는 믿음을 통로(도구)로 본다.
  • "빚"의 뜻: 4절의 "빚"은 헬라어로 '마땅히 갚아야 할 몫'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 교회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이신칭의를 설명하는 설교와 성경공부에서 로마서 3장과 함께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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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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