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출 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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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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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장은 백성의 자원 예물이 넘쳐 모세가 그만 가져오라고 명하는 장면과,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 일꾼들이 성막의 앙장·덮개·널판·띠·휘장·문장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장이다.
출애굽기 후반부 가운데 성막 제작을 기록한 부분(35~40장)에 속한다. 출애굽기 35장에서 예물을 모으고 일꾼을 세운 데 이어, 이 장에서 실제 제작이 시작된다. 8절 이하는 출애굽기 26장의 지시를 거의 같은 말로 되풀이하며, 명령이 그대로 이행되었음을 보여 준다.
흐름
- 1-2절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여호와께 지혜를 받아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부른다.
- 3-7절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가져와 재료가 남는다. 일꾼들이 이를 알리자 모세가 진중에 더 가져오지 말라고 공포한다.
- 8-13절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자색·홍색실에 그룹 무늬를 놓아 앙장(덮는 천) 열 폭을 짓고, 고(고리) 오십과 금 갈고리 오십으로 한 막을 이룬다.
- 14-19절 염소털 앙장 열한 폭을 놋 갈고리 오십으로 잇고, 붉은 물 들인 숫양 가죽 덮개와 해달 가죽 웃덮개를 만든다.
- 20-30절 조각목(아카시아 계열로 여겨지는 나무) 널판을 만든다. 남편과 북편에 각 이십, 서편에 여섯, 모퉁이에 둘이며, 널판마다 은받침 둘을 둔다.
- 31-34절 조각목 띠를 각 편에 다섯씩 만들고 중간 띠를 두며, 널판과 띠를 금으로 싼다.
- 35-38절 그룹을 수놓은 휘장과 네 기둥, 장막 문을 위한 장과 기둥 다섯을 만든다.
핵심 구절
- 출애굽기 36:5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 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린 예물이 넘친 장면이다.
- 출애굽기 36:6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 필요 이상으로 거두지 않은 모세의 조치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브살렐과 오홀리압: 성막 제작을 맡은 장인들이다.
- 모세: 일꾼을 부르고 예물을 그치게 한다.
- 성막: 광야에서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계심을 나타낸 이동식 성소이다.
- 그룹: 앙장과 휘장에 수놓인 천사적 존재의 형상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9절의 '해달'로 옮긴 히브리어 '타하쉬'는 뜻이 분명하지 않아 번역본마다 다르게 옮긴다. 새번역 등은 '돌고래 가죽'으로 옮긴다.
- 성막의 재료와 색깔 하나하나를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풀이하는 전통이 있는 반면, 본문이 밝히지 않은 상징을 지나치게 덧붙이는 것을 경계하는 해석자들도 있다.
- 35절의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것으로, 신약은 예수의 죽음 때 성전 휘장이 찢어진 일(마태복음 27:51)과 "휘장은 곧 그의 육체"(히브리서 10:20)를 연결하며, 히브리서 9장은 성막을 그리스도의 사역과 견주어 설명한다.
한국 교회에서
3-7절은 교회 건축이나 건축헌금, 헌당을 앞두고 자원하는 헌신을 강조하는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성막의 구조를 차례로 살피는 성막 강해나 성막 세미나에서도 이 장이 26장과 함께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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