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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52장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으로, 시드기야 때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되고 성전이 불탄 일, 세 차례의 포로 수, 그리고 바벨론 옥에 있던 여호야긴 왕이 풀려난 일을 기록한다.

예레미야의 마지막 장이다. 예레미야 51장이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서 끝난다는 맺음말로 마무리된 뒤에 부록처럼 덧붙은 역사 기록이며, 내용 대부분이 열왕기하 25장과 거의 같다.

흐름

  • 1-3절 시드기야가 스물한 살에 즉위해 11년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바벨론 왕을 배반한다.
  • 4-11절 시드기야 9년 10월 10일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11년 4월 9일에는 성안의 양식이 떨어진다. 성벽이 뚫리자 시드기야는 밤에 도망하지만 여리고 평지에서 붙잡힌다. 립나에서 그의 아들들과 유다 방백들이 처형되고,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을 때까지 옥에 갇힌다.
  • 12-16절 느부갓네살 19년 5월 10일에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성전과 왕궁과 성안의 모든 집을 불사르고 성벽을 헌다. 백성은 사로잡혀 가고, 가난한 사람들만 남아 포도원과 밭을 맡는다.
  • 17-23절 놋기둥과 받침과 놋바다를 깨뜨려 놋을 가져가고 금은 기물도 빼앗아 간다. 기둥은 높이 18규빗, 둘레 12규빗이고, 기둥머리는 높이 5규빗이며 석류 장식이 모두 100개였다.
  • 24-27절 대제사장 스라야, 부제사장 스바냐 등 지도층이 립나로 끌려가 처형된다.
  • 28-30절 사로잡혀 간 사람은 느부갓네살 7년에 3,023명, 18년에 832명, 23년에 745명으로 모두 4,600명이다.
  • 31-34절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37년째에 에윌므로닥이 그를 옥에서 풀어 주고, 평생 왕의 식탁에서 먹게 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52:13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 예레미야가 오래 경고해 온 심판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보여 준다.
  • 예레미야 52:31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 책이 멸망의 기록으로만 끝나지 않고 다윗 왕가가 아직 남아 있음을 알리며 막을 내린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시드기야: 유다의 마지막 왕.
  • 느부갓네살: 예루살렘을 무너뜨린 바벨론 왕.
  • 느부사라단: 바벨론 왕의 시위대 장관으로, 성전을 불사르고 포로를 끌고 갔다.
  • 여호야긴: 시드기야보다 먼저 바벨론에 끌려간 유다 왕.
  • 에윌므로닥: 느부갓네살 뒤에 즉위해 여호야긴을 풀어 준 바벨론 왕.
  • 하무달: 시드기야의 어머니. 그 아버지인 립나 사람 예레미야는 선지자 예레미야와 다른 사람이다.
  • 스라야와 스바냐: 처형된 대제사장과 부제사장. 이 스바냐는 스바냐서의 선지자와 다른 인물이다.
  • 립나: 하맛 땅에 있던 바벨론 왕의 진영으로, 포로들이 처형된 곳이다.
  • 예루살렘, 여리고, 예루살렘 성전(솔로몬이 지은 성전).

읽을 때 생각할 점

  • 예루살렘 함락은 예레미야 39장에도 나오는데, 이 장은 열왕기하의 기록과 더 가깝다. 다만 열왕기하에 있는 그달리야 이야기가 빠지고, 28-30절의 포로 수는 이 장에만 나온다.
  • 이 장의 포로 수는 열왕기하 24장이 전하는 숫자와 다르고, 연대 표기도 한 해씩 어긋난다. 남자만 센 숫자라는 설명이나 왕의 통치 연수를 세는 방식이 달랐다는 설명 등이 제시된다.
  • 31-34절의 여호야긴 석방을 두고 다윗 왕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의 표시로 읽는 해석이 많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여고냐(여호야긴)와 바벨론 포로를 거쳐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계보를 적는다.
  • 이 사건은 바벨론 포로 시대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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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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