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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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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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3장.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과 유다를 남편을 배신한 아내에 빗대어 꾸짖으면서도,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며 회개와 회복을 부르는 예언이다.
예레미야 3장은 2장에서 시작된 백성의 우상 숭배 고발을 이어 간다. 이 장은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부부에 빗대어 "돌아오라"고 부른다. 6절은 이 말씀이 요시야 왕 때 주어졌다고 밝힌다.
흐름
- 1-5절 버림받아 남의 아내가 된 여인을 본남편이 다시 받을 수 없다는 법에 빗대어, 곳곳에서 행음한 백성을 꾸짖는다. 단 비와 늦은 비가 그쳤는데도 백성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 6-10절 배역한 이스라엘은 행음하여 이혼서를 받았다. 이를 본 자매 유다도 두려워하지 않고 행음하였으며, 진심이 아니라 거짓으로만 돌아왔다.
- 11-13절 이스라엘이 유다보다 오히려 의롭다고 하시며, 북을 향해 돌아오라고 외치고 죄를 자복하라고 하신다.
- 14-18절 성읍에서 하나,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해 시온으로 데려오고,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때에는 언약궤를 다시 찾지 않고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불리며, 유다와 이스라엘이 함께 돌아온다.
- 19-20절 하나님은 백성을 자녀로 삼아 아버지라 불리기를 바라셨다. 그러나 백성은 아내가 남편을 속이듯 떠났다.
- 21-25절 자산 위에서 울음소리가 들리고, "돌아오라, 고치리라"는 부름이 이어진다. 백성은 구원이 여호와께 있다고 고백하며 자신들의 수치를 인정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3:12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 이미 멸망한 북왕국에도 돌아올 길이 열려 있음을 보여 준다.
- 예레미야 3:15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 백성을 지식과 명철로 기를 지도자를 주겠다는 약속이다.
- 예레미야 3: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 장 전체의 주제인 돌아옴(회개)과 치유를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인물): 말씀을 받아 선포하는 선지자이다.
- 요시야: 이 말씀이 주어진 때의 유다 왕이다.
- 이스라엘과 유다: 각각 북왕국과 남왕국을 가리킨다. 이때 북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한 뒤였다(북이스라엘 멸망).
- 시온·예루살렘: 흩어진 백성이 돌아올 곳이며, 여호와의 보좌로 불릴 곳이다.
- 자산: 나무가 없는 헐벗은 언덕을 뜻한다. 우상 숭배가 행해지던 높은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절의 비유는 신명기 24장 1-4절의 이혼 규정을 배경으로 한다. 율법상 허락되지 않는 재결합을 하나님이 먼저 청한다는 점에서, 많은 해석자가 이 대목을 하나님의 은혜와 연결해 읽는다.
- 하나님과 백성을 부부로 그리는 표현은 호세아와 에스겔 23장에도 나온다. 신약에서는 이 표현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이어진다(에베소서 5장 31-32절).
- 16절의 언약궤 구절은 언약궤 없이도 여호와의 임재가 드러날 때를 내다본 말로 읽힌다. 기독교 해석에서는 흔히 새 언약과 연결된다.
- 예레미야가 언약궤를 산에 숨겼다는 이야기는 마카베오기하 2장에 나온다. 이 책은 개신교 정경에 들지 않으며, 예레미야서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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