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9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2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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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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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9편은 천둥과 폭풍 속에 울리는 "여호와의 소리"를 일곱 번 노래하며 여호와의 영광과 왕권을 찬양하는 다윗의 시로, 백성에게 주시는 힘과 평강의 복으로 끝맺는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한 시로, 표제에 "다윗의 시"라고 적혀 있다. 앞의 시편 28편이 하나님께 백성의 힘과 구원이 되어 달라는 간구로 끝나는데, 이 시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과 평강을 주신다는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흐름
- 1-2절 "권능 있는 자들"을 불러, 여호와께 영광과 능력을 돌리고 거룩한 옷을 입고 경배하라고 한다.
- 3-9절 "여호와의 소리"가 많은 물 위에서 울려 레바논 백향목을 꺾고, 레바논과 시룐을 송아지처럼 뛰게 하며, 화염을 가르고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킨다. 그 전(성전)에서 모든 것이 "영광"이라 외친다.
- 10-11절 여호와께서 홍수 위에 영원한 왕으로 좌정하시고, 자기 백성에게 힘과 평강의 복을 주신다.
핵심 구절
- 시편 29:2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 예배의 부름으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 시편 29:10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 자연의 위력 위에 계신 여호와의 왕권을 선언한다.
- 시편 29:11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 두려운 위엄이 백성을 향한 복으로 이어지며 시가 끝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에 저자로 이름이 붙어 있다.
- 권능 있는 자들: 1절에서 찬양하도록 부름받는 이들이다. 히브리어로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가까운 말이어서 천상의 존재(천사)로 보기도 하고, 땅의 권세자로 보기도 한다.
- 레바논: 백향목으로 이름난 이스라엘 북쪽 산지이다.
- 시룐: 헤르몬산을 시돈 사람들이 부르던 이름이다(신명기 3:9).
- 가데스 광야: 남쪽 가데스 바네아 일대로 보는 견해가 많다. 시리아 지역의 가데스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3~9절에서 "여호와의 소리"는 모두 일곱 번 나온다. 폭풍이 바다에서 시작해 북쪽 산지를 거쳐 남쪽 광야로 지나가는 모습으로 읽힌다.
-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시가 가나안의 폭풍신 바알을 찬양하던 시의 형식을 빌려, 폭풍을 다스리는 참된 왕은 여호와라고 선언한다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 10절의 "홍수"는 노아의 홍수를 가리키는 말과 같은 히브리어로 알려져 있다.
- 9절의 "암사슴" 부분은 히브리어 읽기에 따라 "상수리나무를 뒤흔든다"로 옮기는 번역도 있다.
- 칠십인역의 표제에는 장막을 떠나는 날과 관련된 말이 덧붙어 있어, 이 시를 초막절과 연결하는 해석이 있다.
- 기독교에서는 물 위에 울리는 하나님의 소리를 예수의 세례 때 하늘에서 들린 소리(마태복음 3:17)와 이어 읽기도 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력의 성서정과(절기별로 읽을 본문을 정해 둔 목록)를 따르는 교회에서는 이 시를 주현절 기간의 주님 세례 주일과 삼위일체주일에 읽는다. 2절은 예배를 시작할 때 낭독하는 "예배로의 부름"에 인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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