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엘
인물 · 성경 인물
수리엘은 민수기에 한 번 나오는 레위인으로, 아비하일의 아들이자 광야 시대 므라리 가족의 족장이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 북쪽에 진을 쳤다.
성경의 기록
수리엘은 민수기 3:35에만 나온다. 민수기 3장은 시내 광야에서 레위인의 수를 세고, 레위의 세 아들 게르손·고핫·므라리의 자손에게 맡은 일과 진 칠 자리를 정하는 내용이다. 레위인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셌다(민수기 3:15). 이 가운데 므라리 자손은 마흘리 가족과 무시 가족으로 이루어졌고, 그 수는 6,200명이었다(민수기 3:33-34).
본문은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이 므라리 가족과 종족의 족장이 될 것이요 이 가족은 장막 북편에 진을 칠 것"이라고 적는다. 족장은 한 가문을 대표하는 우두머리를 말한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과 그 모든 기구, 그리고 뜰 사방의 기둥·받침·말뚝·줄을 맡았다(민수기 3:36-37). 성경은 수리엘의 생애나 다른 행적을 더 기록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민수기 3장에서 수리엘은 다른 두 가문의 족장과 나란히 등장한다. 게르손 자손의 족장은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이고(민수기 3:24), 고핫 자손의 족장은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이다(민수기 3:30). 그 위에서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레위인의 족장들의 어른으로서 성소를 지키는 사람들을 감독했다(민수기 3:32). 수리엘의 이름은 이처럼 성막 봉사가 가문별로 나뉘어 질서 있게 맡겨졌음을 보여 주는 명단 안에 있다. 신약성경은 수리엘을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성경에 짧게 한 번 나오는 인물이어서 교단이나 전통에 따라 해석이 갈리는 지점은 따로 알려져 있지 않다. 아버지 아비하일은 에스더의 아버지 등 성경에 나오는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인물이다.
한국 교회에서
수리엘을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흔하지 않다. 주로 성경통독 중에 민수기의 레위인 명단을 읽을 때 접하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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