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레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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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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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은 언약을 지킬 때 받을 복과 어길 때 단계적으로 내릴 징벌을 선포하고, 흩어진 뒤에도 죄를 자복하면 족장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겠다고 약속하는 장이다.
레위기 25장의 안식년·희년 규정에 이어지는 장으로, 레위기 17장부터 이어진 거룩한 삶의 규례를 마무리한다. 46절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맺는 말이며, 이어지는 27장은 서원과 바침을 다루는 부록 성격의 장이다.
흐름
- 1-2절 우상과 주상(돌기둥)을 세우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공경하라고 명한다.
- 3-13절 순종하면 제때 내리는 비와 풍작, 땅의 평화를 약속한다. 다섯이 백을, 백이 만을 쫓고, 하나님이 장막을 세워 백성 가운데 행하시겠다고 한다. 애굽의 멍에를 깨뜨린 일을 상기시킨다.
- 14-17절 불순종하면 질병과 패배가 닥쳐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게 된다.
- 18-20절 그래도 듣지 않으면 "칠배나 더" 징치하여 하늘을 철같이, 땅을 놋같이 하겠다고 한다.
- 21-22절 들짐승을 보내 자녀와 가축을 해친다.
- 23-26절 칼과 염병을 보내고,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떡을 구워 달아 줄 만큼 양식이 끊긴다.
- 27-39절 진노 가운데 자녀의 고기를 먹게 되고, 산당이 헐리며, 백성은 열방에 흩어진다. 그동안 땅은 지키지 못했던 안식을 누린다.
- 40-45절 자기와 조상의 죄를 자복하고 낮아지면 야곱·이삭·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대적의 땅에서도 아주 멸하지 않겠다고 한다.
- 46절 이것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세운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라고 맺는다.
핵심 구절
- 레위기 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 언약 관계를 압축한 표현으로, 신약에서도 인용된다.
- 레위기 26:44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나의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 징벌 뒤에도 언약이 남는다는 희망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모세 — 시내산에서 이 규례를 받아 전한 인물이다.
- 아브라함, 이삭, 야곱 — 직접 등장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억하실 언약의 당사자로 언급된다.
- 애굽 — 이스라엘이 종살이하다 인도되어 나온 땅이다.
- 시내산 — 율법이 주어진 산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복과 징벌을 나란히 놓는 짜임은 신명기 28장과 비슷하다. 징벌은 "칠배"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다섯 단계로 점점 무거워진다.
- 순종에 따른 풍요의 약속을 오늘의 신자에게 주는 물질적 복으로 적용하는 설교가 있다. 반면 이를 시내산 언약 아래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약속으로 보아 직접 적용에 신중한 해석도 있다. 이 논의는 번영신학 논쟁과도 맞닿아 있다.
- 44-45절의 약속을 민족적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으로 읽는 해석(세대주의 쪽)이 있고, 교회 안에서 성취된다고 읽는 해석(언약신학 쪽)도 있다.
- 땅이 안식을 누린다는 34-35절은 역대하 36장 21절에서 바벨론 포로 70년과 연결된다. 12절은 고린도후서 6장 16절에서 바울이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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