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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주일

절기

광복절 기념주일은 8월 15일 광복절 무렵의 주일에 1945년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억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감사·기도하는 한국 교회의 절기이다.

정의와 뜻

광복절 기념주일은 8월 15일 광복절 직전이나 당일의 주일을 가리킨다. 이날 교회는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일을 기억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감사하며 기도한다. '광복(光復)'은 '빛을 되찾음'이라는 뜻으로, 빼앗긴 주권을 회복했다는 의미이다.

세계 교회가 함께 지키는 교회력 절기는 아니다. 맥추감사절처럼 한국 교회가 자기 역사 속에서 지키게 된 절기이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한국 교회는 광복을 성경 속 해방 이야기에 비추어 해석해 왔다. 설교에서 자주 쓰이는 본문은 다음과 같다.

역사적으로 개신교는 일제강점기 민족운동과 깊이 얽혀 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반면 1930년대 후반에는 신사참배 강요가 있었고,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했다. 이에 맞서다 주기철 목사처럼 옥중에서 숨진 이들도 있었다. 그래서 광복은 한국 교회에 해방의 기쁨과 함께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 문제를 남겼다. 이 문제는 해방 뒤 한국 장로교 분열의 한 원인이 되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대부분의 교회는 8월 둘째 주나 광복절에 가까운 주일 예배를 광복절 기념 예배로 드린다.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 대표기도와 설교에서 나라와 민족, 위정자, 남북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어둔 밤 마음에 잠겨'처럼 나라와 민족을 주제로 한 찬송가를 부른다.
  • 일부 교회는 태극기를 걸거나 애국가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예배 안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교회마다 생각이 다르다.

강조점은 교단과 교회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그 회원 교단은 평화와 통일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NCCK는 1988년 이른바 '88선언' 이후 광복절 직전 주일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공동기도주일로 지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북측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공동기도문을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 보수 성향의 교회와 교단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 나라를 지켜 주신 데 대한 감사
  • 신앙의 자유
  •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
  • 북한 교회를 위한 기도

연합기관들도 광복절을 맞아 연합예배나 기도회를 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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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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