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장 14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24:14,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그제야 끝이 오리라,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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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예수의 예언이다. 선교의 동기와 재림의 시기를 연결하는 구절로, 선교 운동과 종말론 논의 모두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문맥
예수가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자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그 일이 언제 일어나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느냐고 묻는다(마태복음 24:3). 예수는 거짓 그리스도, 전쟁과 기근과 지진, 박해와 배교를 말하며 이것은 "재난의 시작"이라고 한 뒤(24:8), 14절에서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을 말한다. 이 단락을 감람산 강화라고 부른다.
해석
- 선교의 사명과 재림의 연결로 읽기: 복음이 모든 민족(헬라어 에트네)에게 전해지는 것이 재림의 조건이라고 보고, 교회가 선교로 재림을 앞당길 수 있다는 동기를 강조한다(베드로후서 3:12 참고). 20세기 선교 운동에서 '민족'을 언어·문화 집단으로 이해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에 집중하자는 흐름이 이 구절과 연결되었다.
- 교회 시대 전체로 읽기: 복음 전파는 초림과 재림 사이 교회 시대 전체에 걸친 일이며, 언제 완성되었는지 사람이 판정할 수 없다고 본다. 무천년설을 따르는 개혁주의 교회에서 흔한 읽기이다.
- 성전 파괴까지의 일로 읽기: 바울이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라고 쓴 점(골로새서 1:23)을 들어, 이 예언은 성전이 무너진 주후 70년 이전에 당시 알려진 세계에서 이루어졌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논쟁과 쟁점
선교를 마치면 재림이 온다는 강조가 지나치면, 특정 지역 선교를 완수하는 것으로 재림 시기를 가늠하려는 경향이 생긴다는 비판이 있다. 한국에서는 인터콥의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이 이런 종말론적 선교관을 강조한다는 이유로 일부 교단이 경계를 표한 바 있다. 인터콥 쪽은 이것이 선교 동원을 위한 비전이며 재림 날짜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뛰어든 이후 선교 대회와 선교 주일의 대표 본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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