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호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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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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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3장은 우상 숭배와 교만으로 하나님을 잊은 에브라임(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선언이다. 사마리아의 멸망을 예고하며, 14절의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는 바울이 부활을 말할 때 인용했다.
호세아 13장은 14장으로 된 호세아의 끝에서 두 번째 장이다. 호세아 12장에 이어 에브라임의 죄를 고발하고 심판을 선언한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 장의 선언은 호세아 14장의 회개 촉구로 이어진다.
흐름
- 1-3절 한때 이스라엘 가운데 높던 에브라임은 바알 때문에 범죄하여 망했다. 그런데도 은으로 우상을 부어 만들고 송아지에게 입을 맞춘다. 그들은 아침 구름과 이슬, 쭉정이와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 4-8절 여호와는 애굽에서부터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 밖에는 구원자가 없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돌보았으나 그들은 배부르자 교만해져 하나님을 잊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자와 표범, 새끼 잃은 곰처럼 그들을 덮칠 것이다.
- 9-11절 이스라엘은 왕과 방백을 달라고 구했다. 하나님은 그 왕이 이제 어디 있느냐고 묻고, 분노로 왕을 주었다가 진노로 폐하였다고 말한다.
- 12-16절 에브라임의 죄는 봉해져 쌓여 있다. 그들은 해산할 때를 놓치는 어리석은 자식에 비유된다. 이어 사망과 음부(죽은 자들의 세계)를 향한 선언이 나온다. 장은 동풍이 샘을 말리고 보물을 빼앗으며 사마리아가 칼에 쓰러지리라는 선고로 끝난다.
핵심 구절
- 호세아 13:4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 출애굽에서 시작된 관계를 근거로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고 요구한다.
- 호세아 13:6 "배부름으로 마음이 교만하며 이로 인하여 나를 잊었느니라" — 풍요가 하나님을 잊는 데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 준다.
- 호세아 13:14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을 말하며 인용한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브라임 — 요셉의 아들 이름을 딴 지파이다. 호세아서에서는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쓰인다.
- 애굽 —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시작한 출발점으로 언급된다.
- 사마리아 — 북이스라엘의 수도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2절의 송아지는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열왕기상 12:28-29)와 연결해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 10-11절의 왕에 대해서는 해석이 나뉜다. 사울을 왕으로 세운 일(사무엘상 8장)로 보는 해석이 있고, 호세아 시대에 북이스라엘 왕들이 잇달아 바뀌던 상황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 14절도 읽는 방식이 나뉜다. 구원의 약속으로 읽기도 하고, 앞뒤가 심판을 말하므로 반어적 질문으로 읽기도 한다. 일부 번역은 앞부분을 의문문으로 옮긴다. "뉘우침"은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는 긍휼을 뜻하는 말로 풀이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55에서 이 구절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죽음이 이겼다는 선언에 쓴다. 다만 바울의 인용 문구는 히브리어 본문과 차이가 있다.
- 15절의 동풍은 흔히 앗수르의 침공으로 이해된다. 16절은 주전 8세기 후반의 북이스라엘 멸망과 연결된다.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이 16절이 14장 1절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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