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대하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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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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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6장은 솔로몬이 완공한 성전을 봉헌하며 회중을 축복하고, 이스라엘과 이방인이 이 성전을 향해 드리는 기도를 하늘에서 들어 달라고 구하는 봉헌 기도를 담은 장이다.
역대하 1-9장은 솔로몬의 통치를 다루며, 이 장은 그 가운데 성전 봉헌 장면의 중심이다. 역대하 5장에서 언약궤가 성전에 들어가고 구름이 성전에 가득 찬 뒤, 이 장에서 솔로몬이 봉헌 연설과 기도를 드린다. 같은 장면이 열왕기상 8장에도 실려 있다.
흐름
- 1-2절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고 하셨지만,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다고 말한다.
- 3-11절 솔로몬이 회중을 축복한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다윗을 택하셨고, 다윗이 아니라 그 아들이 성전을 지으리라고 하신 약속을 이루셨다고 말한다. 언약궤를 성전에 두었다고 밝힌다.
- 12-13절 솔로몬이 길이 다섯 규빗, 너비 다섯 규빗, 높이 세 규빗인 놋대를 뜰 가운데 두고, 그 위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편다.
- 14-17절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확실하게 해 달라고 구한다.
- 18-21절 하늘들의 하늘도 주를 담지 못한다고 고백하고, 이곳을 향해 비는 기도를 하늘에서 듣고 용서해 달라고 구한다.
- 22-39절 일곱 가지 경우를 들어 기도한다. 이웃 사이의 맹세, 적국에게 패했을 때, 비가 오지 않을 때, 기근·전염병 같은 재앙이 닥쳤을 때, 이방인이 와서 기도할 때, 전쟁에 나갈 때, 사로잡혀 간 땅에서 회개할 때이다.
- 40-42절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구하고,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외면하지 말고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해 달라는 말로 기도를 마친다.
핵심 구절
- 역대하 6: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 성전을 지었지만 하나님은 건물 안에 갇히지 않으신다는 고백이다.
- 역대하 6:21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 기도 전체를 꿰는 후렴과 같은 구절이다.
- 역대하 6:36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 사람이면 누구나 죄를 짓는다는 고백으로 자주 인용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솔로몬: 성전을 지은 왕으로, 이 장에서 봉헌 기도를 드린다.
- 다윗: 솔로몬의 아버지. 성전을 짓고자 했으나 그 일은 아들에게 맡겨졌다.
- 이스라엘 회중: 봉헌식에 모여 서서 축복을 받는 백성이다.
- 예루살렘: 하나님이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성읍으로 언급된다.
- 예루살렘 성전: 이 장에서 봉헌되는 성전이다.
- 애굽: 하나님이 백성을 인도해 내신 땅으로 언급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열왕기상 8장과의 차이: 솔로몬이 놋대 위에서 무릎 꿇는 장면(13절)은 역대하에만 나온다. 기도의 끝도 다르다. 열왕기상은 출애굽을 언급하며 맺고, 역대하는 시편 132편 8-10절과 거의 같은 말(41-42절)로 맺는다.
- 포로 이후의 독자: 학자들은 대개 역대기가 바벨론 포로 이후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사로잡혀 간 땅에서 회개하며 기도하는 장면(36-39절)이 첫 독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을 것으로 해석한다.
- 이방인을 위한 기도: 32-33절은 이방인의 기도도 들어 달라고 구한다. 이 구절은 땅의 만민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본문으로 읽힌다.
- 응답: 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역대하 7장에 이어진다. 비가 오지 않거나 재앙이 닥친 경우를 다룬 역대하 6장 26-31절은 역대하 7장 13-22절과 짝을 이룬다.
- 신약과의 연결: 하나님이 사람이 지은 곳에 갇히지 않으신다는 18절은 장소보다 영과 진리를 강조한 요한복음 4장 20-23절과 함께 읽힌다. 다윗 왕조를 기억해 달라는 42절은 다윗 언약과 이어지며,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연결해 읽기도 한다.
- 낱말 뜻: 41절의 "성도"는 히브리어로 '경건한 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에서 그리스도인을 부르는 "성도"와 우리말은 같지만 쓰임새는 구별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 건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당식에서 열왕기상 8장과 함께 설교 본문으로 흔히 쓰인다. 회개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는 역대하 7:14과 함께 이 장의 기도가 배경 본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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