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학생회
기관 · 같은 말: IVF
한국기독학생회(IVF)는 1956년 국제복음주의학생회(IFES)의 정회원이 된 한국의 초교파 대학생 선교단체이다. 대학 캠퍼스의 소그룹 성경공부와 출판부 IVP의 책 펴내기로 알려져 있다.
개요
한국기독학생회는 대학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학생 선교단체이다.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고 여러 교단의 교인이 함께하는 초교파 단체다. 영어 이름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의 머리글자를 따서 흔히 IVF라고 부른다. 회원들은 '아벱', '아베프'라는 애칭도 쓴다. 세계 각국의 복음주의 학생운동이 모인 국제복음주의학생회(IFES)의 한국 회원단체이다.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표어로 삼는다.
설립과 연혁
1953년에 전신인 한국대학생복음연맹이 조직되었다. 1955년에는 미국에서 돌아온 이정윤이 이 단체의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초대 이사장은 변홍규였다. 1956년 캐나다에서 열린 IFES 총회가 한국대학생복음연맹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였고, IVF는 이 해를 창립 연도로 삼는다. 1958년에는 전국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었고, 같은 해 충남 부여성결교회에서 첫 여름 대회를 열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다. 1962년에 한국그리스도교학생회, 1963년에 한국기독학생연맹이 되었다가 1965년부터 지금의 한국기독학생회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름을 바꾼 이유를 다른 기독학생운동 단체의 산하단체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한다.
이후 1978년 잡지 「복음과 지성」을 펴내기 시작했고, 1979년 송인규가 제6대 총무가 되었다. 1999년에는 용인에서 IFES 세계총회를 열었으며, 14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창립 5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고, 2017년에는 IFES 동아시아 지역 학생수련회(EARC)를 열었다.
주요 활동
- 캠퍼스 모임: 대학별 모임이 중심이다. 소그룹 성경공부, 기도 모임, 두 사람이 깊이 대화하는 '원투원', 학기 중 MT와 방학 수련회 등을 한다.
- 학사 활동: 졸업생 모임인 학사회를 두고 학사수련회를 연다. 1966년에는 의료인 모임(Medical Fellowship)을 만들기 위한 발기위원회가 꾸려졌다.
- 출판: 출판부 IVP는 존 스토트 등 복음주의 저자의 책을 번역해 펴낸다. 2006년 무렵까지 300여 종을 펴냈다고 알려져 있다.
회원과 조직
IVF는 교단들이 모인 연합기관이 아니라 대학생과 졸업생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선교단체이다. 그래서 장로교·감리교·성결교·침례교 등 여러 교단의 교인이 함께 활동한다. 이사회와 총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간사가 각 캠퍼스 모임을 돕는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전국 150여 캠퍼스에서 활동한다. 서울대학교처럼 학교 안의 기독교 동아리 연합에 속해 동아리로 활동하는 곳도 있다.
평가
교계 언론은 IVF가 '지성사회 복음화'를 내걸고 법조·의료·교육 등 여러 분야에 기독교인 인재를 길러 냈고, IVP 책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퍼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IVF 스스로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이 캠퍼스 밖으로 나아가지 못한 소극적인 것이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캠퍼스를 넘어 사회로 활동을 넓히겠다는 새 방향을 밝혔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6곳
- 한국기독학생회 IVF 공식 홈페이지 – 연혁
- 한국기독학생회 IVF – [Q&A] IVF의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 아이굿뉴스 – IVF50년, 세계를 변혁하는 캠퍼스 선교 다짐
- 한국기독학생회 IVF 공식 페이스북
- 위키백과 – 한국기독학생회
- 서울대학교 동아리 소개 – IVF(한국기독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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