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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3장 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말라기 3:10, 온전한 십일조, 나를 시험하여, 하늘 문을 열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그러면 하늘 문을 열고 복을 부어 주겠다고 한 말씀이다. 한국 교회 십일조 가르침의 대표 본문이자 십일조 논쟁의 중심에 있는 구절이다.

문맥

말라기는 포로 귀환 뒤 성전이 다시 세워진 시대의 예언서이다. 제사장은 흠 있는 제물을 바치고, 백성은 이방 아내를 맞고 십일조를 소홀히 하는 등 신앙이 식어 있었다. 3장 8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며 백성이 십일조와 봉헌물을 떼어먹었다고 책망한다. 10절의 "창고"는 성전의 곳간을 가리키며, 거기 모인 십일조로 레위인과 제사장이 생활했다(느헤미야 13:10-12 참고).

해석

  • 지속되는 의무로 읽기: 십일조는 율법 이전 아브라함 때부터 있었고(창세기 14:20), 예수도 십일조를 버리지 말라고 했다(마태복음 23:23)는 점을 들어 오늘날 신자에게도 유효한 원칙으로 본다. 한국의 많은 교단과 교회가 이 입장이다.
  • 원리로 읽기: 십일조 규정 자체는 모세 율법의 일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고, 신약 신자는 정해진 비율보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고린도후서 9:7) 자원하여 드린다고 본다. 이 경우에도 말라기는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것을 드리라는 원리로 읽는다.
  • "시험하라"의 뜻: 성경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신명기 6:16)과 달리 이 구절에서만 시험해 보라고 하는 점에 주목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순종하라는 초청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논쟁과 쟁점

십일조 논쟁은 한국 교회의 오래된 쟁점이다. 첫째, 십일조가 신약 신자의 의무인지에 대한 신학적 이견이 있다. 둘째, "창고"를 오늘의 지역 교회로 볼 수 있는지, 구제와 선교로 나누어 드려도 되는지를 두고 견해가 갈린다. 셋째, 하늘 문을 여는 복을 물질적 보상의 약속으로 강조하는 설교가 번영신학에 가깝다는 비판이 있다. 반대로 이 약속은 언약 백성에게 주신 실제적 복으로 믿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교회가 십일조를 받는 만큼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 구절과 함께 자주 제기된다.

한국 교회에서

십일조 헌금을 권하는 설교와 헌금 시간의 대표 본문이다. 일부 교회는 십일조 생활을 직분자 자격의 하나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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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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