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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2장 5-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디모데전서 2:5-6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는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 한 분뿐이며,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속전으로 주었다고 말하는 구절이다.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보와 속죄의 범위를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 남아 있는 디모데에게 교회 질서를 당부한 편지로 전해진다. 일부 학자는 바울의 이름을 빌린 후대 저작으로 본다. 2장은 왕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권고로 시작한다(2:1-2). 이어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알기를 원하신다는 이유를 든다(2:4). 5-6절은 그 근거를 짧은 고백문 형태로 정리한 대목이다. 초대교회에서 쓰던 신앙고백 문구를 옮겨 온 것으로 보는 학자가 많다.

해석

  • 기독론적 읽기: '중보'는 헬라어 메시테스를 옮긴 말로, 양쪽 사이에서 화해를 이루는 중재자를 뜻한다. 이 읽기는 중보자를 굳이 "사람이신" 그리스도라고 한 점에 주목한다. 예수가 참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구절은 성육신 교리의 근거로 자주 쓰인다.
  • 개신교의 유일 중보 이해: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는 이 구절을 근거로, 그리스도 외에 성인이나 마리아를 통해 기도하는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천주교의 이해: 천주교도 그리스도가 유일한 중개자라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마리아와 성인의 전구(轉求, 남을 위해 대신 빌어 줌)는 그 유일한 중개에 기대어 참여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중개를 대신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 속죄 범위에 대한 읽기: '속전'은 값을 치르고 풀어 주는 몸값을 뜻한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를 두고 칼빈주의 쪽은 문맥상 신분이나 민족을 가리지 않는 "모든 부류의 사람"으로 읽는다. 또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지만 효력은 택함받은 사람에게 있다고 설명한다.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웨슬리 신학을 따르는 쪽은 이 구절을 그리스도의 속죄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대표적 근거로 읽는다.

논쟁과 쟁점

  • 번역: 개역한글의 "속전"을 개역개정은 "대속물"로 고쳤다. 새번역 등은 '중보' 대신 '중재자'라는 말을 쓴다. 6절 끝부분은 원문이 짧아서 "정한 때에 주어진 증거"처럼 번역마다 옮긴 방식이 다르다.
  • '중보기도'라는 말: 한국 교회에서는 이 구절을 들어, 중보자는 그리스도뿐이므로 '중보기도'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반대쪽은 같은 장 1절이 이미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도고')를 권하고 있다고 본다. 또 '중보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를 가리키는 관용어일 뿐, 그리스도의 중보를 대신한다는 뜻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한국 교회에서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내용의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설명하는 교육에서도 대표 구절로 쓰인다. 특정 인물을 구원자나 중보자로 내세우는 단체를 비판하는 이단 관련 교육 자료에서도 근거 구절로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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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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