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7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고후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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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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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7장은 바울이 거룩한 삶을 권하고,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인들의 회개 소식을 듣고 위로받은 일을 적은 장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을 대비한다.
고린도후서 13장 가운데 일곱째 장이다. 1절은 6장에서 이어 온 권면, 곧 마음을 넓히고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는 말을 마무리한다. 5절부터는 2장 12-13절에서 멈췄던, 바울이 디도를 기다리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진다.
흐름
- 1절 앞 장의 약속(6:16-18)을 근거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 육과 영의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 권한다.
- 2-4절 바울은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거나 속여 빼앗은 일이 없다며 마음으로 영접해 달라고 청한다. 또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친다고 말한다.
- 5-7절 마게도냐에서 밖으로는 다툼, 안으로는 두려움을 겪었다. 그때 하나님이 디도가 오게 하셨고, 디도가 전한 고린도 교인들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열심으로 바울을 위로하셨다.
- 8-12절 바울은 편지로 교인들을 근심하게 한 일을 이제는 후회하지 않는다. 그 근심이 회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이루고,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룬다. 편지를 쓴 목적은 불의를 행한 자나 당한 자 때문이 아니라, 교인들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하려는 데 있었다.
- 13-16절 디도는 교인들이 두려워하고 떨며 자기를 영접하고 순종한 일로 안심하고 기뻐했다. 바울이 디도 앞에서 교인들을 자랑한 말도 참된 것으로 드러났다.
핵심 구절
- 고린도후서 7:1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 고린도후서 7:6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 하나님의 위로가 사람(디도)을 통해 왔다고 말한다.
- 고린도후서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 — 참된 회개와 단순한 슬픔을 구별하는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바울: 편지를 쓴 사도이다.
- 디도: 바울의 동역자로, 고린도에 다녀와 교인들의 소식을 전했다.
- 고린도: 편지를 받은 교회가 있던 그리스 남부의 도시이다.
- 마게도냐: 그리스 북부 지방으로, 빌립보와 데살로니가가 이 지방에 속한다.
- 불의를 행한 자와 당한 자: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8절의 "편지"는 보통 2장 4절의 "많은 눈물로" 쓴 편지와 같은 것으로 본다. 이 편지를 고린도전서로 보는 견해가 있고, 지금은 전하지 않는 별도의 편지('눈물의 편지')로 보는 견해가 있다.
- 12절의 "불의 행한 자"를 두고도 견해가 나뉜다. 고린도전서 5장의 음행한 사람으로 보는 전통적 견해가 있고, 바울이나 그 일행에게 맞선 사람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두 견해 모두 2장 5-11절과 함께 읽는다. 본문 자체는 사건의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
- 6장 14절부터 7장 1절까지는 앞뒤 흐름을 끊는다는 이유로, 뒤에 끼워 넣은 단락으로 보는 학설이 있다. 이 단락이 본래 그 자리에 있었다고 보는 학자도 많다.
- 1절의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는 전통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웨슬리 신학 전통(감리교·성결교 등)은 이 구절을 온전한 성결의 가능성과 연결해 읽는 경향이 있다. 개혁주의 전통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성화의 과정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
10절은 회개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을 대비하는 구절로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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