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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8-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전서 13:8-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방언도 그치고

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나 사랑은 영원하며,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폐하리라는 구절이다. '온전한 것'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은사 중지론과 지속론이 갈리는 대표 본문이다.

문맥

바울은 13장 앞부분에서 사랑이 없으면 은사도 소용없다고 말하고 사랑의 모습을 그렸다. 8절부터는 은사와 사랑의 차이를 시간의 관점에서 말한다. 예언과 방언과 지식은 지금 "부분적으로" 알고 말하는 것이며 언젠가 그치지만 사랑은 남는다. 11~12절에서는 어린아이와 어른, 거울로 희미하게 보는 것과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것을 비교한다.

해석

  • 재림과 완성으로 읽기: '온전한 것'(헬라어 토 텔레이온)을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보는 해석이다. 12절의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와 "온전히 알리라"가 주님 앞에 서는 때를 가리킨다고 본다. 오순절·은사주의 교회는 물론 은사 중지론에 서는 학자들 가운데서도 이 해석을 따르는 이가 많다.
  • 정경의 완성으로 읽기: 일부 은사 중지론자는 '온전한 것'을 신약 성경의 완성으로 보아, 사도 시대가 끝나고 성경이 완성되면서 예언과 방언이 그쳤다는 근거로 삼는다. '텔레이온'이 중성이라 사람(그리스도)보다 사물을 가리키기 쉽다는 점을 든다.
  • 신자의 성숙으로 읽기: 11절의 어린아이 비유를 근거로, 교회나 신자가 성숙해지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논쟁과 쟁점

이 구절은 은사 중지론과 지속론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다. 지속론 쪽은 바울 당시 독자가 정경의 완성을 떠올렸을 리 없다고 반론하고, 중지론 쪽의 다수는 이 구절보다 에베소서 2:20(사도와 선지자의 터)이나 사도적 표적의 성격에서 근거를 찾는다. 장로교 보수 교단의 일부는 중지론을, 순복음 교회와 은사주의 교회는 지속론을 따르며, 감리교·성결교 등에서는 두 흐름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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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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