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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장 2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요한일서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신자가 지금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가 나타나실 때 그와 같아지고 그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리라고 말하는 구절이다. 성도가 마지막에 겪을 변화와 '하나님을 봄'을 다루는 대표 본문으로 자주 인용된다.

문맥

요한일서는 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이 쓴 것으로 여겨지며, 학계에서는 저자를 두고 여러 견해가 있다. 편지는 공동체를 떠난 이들(요한일서 2:19)로 흔들리던 신자들에게 쓰였다. 2장 28절부터 3장 10절까지는 "그가 나타나실 때"를 바라보며 의를 행하라는 권고가 이어진다. 3장 1절은 하나님이 신자를 자녀라 부르신 사랑을 말하고, 2절은 그 자녀 됨이 앞으로 완성될 것을 말한다. 3절은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이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는 권고로 넘어간다.

해석

  • '이미'와 '아직'의 읽기: 많은 주석가는 이 구절을 신약의 종말론 구조로 읽는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지금" 이미 주어졌지만, 그 온전한 모습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했다는 것이다.
  • "그"가 누구인가: 2장 28절과 3장 5절에서 "나타나신" 분이 그리스도이므로, 여기서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고 보는 읽기가 많다. 바로 앞 절의 하나님을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헬라어 원문의 동사는 '그것(우리가 될 모습)이 나타나면'으로도 읽을 수 있다. 한국어 번역은 대체로 인격적 주어 "그"로 옮긴다.
  • 개혁주의의 읽기: 개혁주의 전통은 "그와 같을" 것을 구원의 마지막 단계인 영화(榮化, 몸과 영혼이 영광스럽게 완성됨)로 설명한다. 신자가 하나님의 본질을 나누어 갖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닮게 된다는 뜻으로 본다.
  • 웨슬리 전통의 읽기: 웨슬리 신학 전통은 3절과 함께 읽으며 미래의 소망이 현재의 성화와 성결을 이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 천주교와 정교회의 읽기: 천주교는 이 구절을 '지복직관'(至福直觀, 하늘에서 하나님을 직접 뵙는 복)의 근거 본문으로 인용해 왔다. 정교회는 신화(神化,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함)를 설명할 때 이 구절을 쓴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을 두고 교단 사이에 큰 논쟁은 없다. 다만 몇 가지 물음이 논의된다.

  • "그와 같을 것"이 어디까지를 뜻하는가.
  • "계신 그대로 볼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인가, 영광 중의 그리스도를 보는 것인가.
  • 정교회의 신화 개념이 개신교의 영화 이해와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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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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