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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

인물 · 성경 인물

고레는 남유다 히스기야 왕 때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로, 성전 동문 문지기이면서 자원하여 드린 예물과 지성물을 나누어 주는 일을 맡은 인물이다(역대하 31:14).

성경의 기록

고레는 역대하 31장 14절에만 나온다. 본문은 그를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이라 소개한다. 히스기야가 성전 예배를 회복한 뒤 백성이 십일조와 예물을 많이 가져오자, 왕은 성전에 창고를 마련하게 했다. 창고 전체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가 맡았다(역대하 31:11-13).

그 가운데 고레가 맡은 일은 두 가지이다.

  • 즐거이 드리는 예물: 의무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드리는 예물이며, 흔히 낙헌제(樂獻祭)라고 부른다.
  • 지성물(至聖物): 제물 가운데 '가장 거룩한 것'으로 구별되어 제사장 몫이 된 부분이다.

고레는 이것들을 나누어 주었다. 그의 수하에 있던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는 제사장들이 사는 성읍들에서 일했다. 이들은 반열(순번)에 따라 나이가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형제들에게 몫을 나누어 주었다(역대하 31:15). 그 밖의 생애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고레는 히스기야 개혁의 행정 실무를 보여 주는 인물이다. 역대기는 예배 회복이 예물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분배하는 일로 이어졌다고 기록한다. 고레의 직무는 그 가운데 하나로 나온다. 신약성경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해석과 논점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과 구별해야 한다. 역대상 9장 19절과 26장 1절의 고레는 고라 자손으로, 살룸과 므셀레먀의 아버지이다. 이 고레는 다윗 시대 문지기 가문에 속한 사람이다. 한편 역대상 26장 14절에서는 므셀레먀(셀레먀)의 가문이 동쪽 문을 맡았다. 이 때문에 히스기야 때의 동문지기 고레가 같은 가문 출신이고 조상의 이름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견해가 있다. 다만 역대하 본문은 그의 가계를 임나의 아들이라고만 밝힌다.

개역성경에서 '고레'를 검색하면 페르시아 왕 고레스나 지명 '엔학고레'(사사기 15:19)도 함께 나오지만, 이들은 이 인물과 관계가 없다.

한국 교회에서

고레는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따로 다뤄지는 일이 드물다. 역대하 31장의 히스기야 개혁을 설명할 때 성전 봉사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언급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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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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