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
인물 · 성경 인물
임나는 야곱의 아들 아셀의 아들로, 창세기·민수기·역대상의 족보에 이름이 나오는 성경 인물이다. 민수기에서는 아셀 지파에 속한 '임나 가족'의 조상으로 기록된다.
성경의 기록
임나는 야곱의 아들 아셀의 아들이다. 성경은 그의 이름을 족보에서만 전하며, 그의 말이나 행적은 기록하지 않는다.
- 창세기 46:17: 야곱의 집안이 애굽으로 내려갈 때 함께 간 사람들의 명단에 나온다. 여기서 임나는 아셀의 아들들 가운데 맨 앞에 적히고, 이어 이스와, 이스위, 브리아와 누이 세라가 나온다.
- 민수기 26:44: 모압 평지에서 실시한 두 번째 인구조사에서 아셀 자손을 종족별로 나눌 때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이 처음에 나온다. 이 명단에는 이스와가 빠져 있고 임나, 이스위, 브리아의 가족만 적혀 있다.
- 역대상 7:30: 아셀 자손의 족보에 창세기와 같은 순서로 다시 나온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인물들도 있다. 역대상 7:35의 임나는 아셀 자손 헬렘의 아들이고, 역대하 31:14의 임나는 레위 사람 고레의 아버지이다. 둘 다 이 문서의 인물과는 다른 사람이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임나는 아셀 지파 안의 한 갈래를 이룬 조상으로 기록된다. 족보에서 늘 첫머리에 나오므로 흔히 아셀의 맏아들로 본다. 다만 본문이 그를 '맏아들'이라고 직접 부르지는 않는다. 신약성경은 임나를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주석가들은 민수기 26장에 이스와 가족이 나오지 않는 까닭을 여러 가지로 설명한다. 이스와의 후손이 대가 끊겼거나 다른 가족에 합쳐졌을 가능성을 드는 견해가 있지만, 본문은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 이름의 뜻에 대해서도 여러 추정이 있을 뿐 확정된 설명은 없다. 임나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에 전하지 않으며, 족보에 이름이 나온다는 것 외에 덧붙여지는 내용은 본문의 근거가 없다.
한국 교회에서
임나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에서 따로 다루는 인물이 아니다. 주로 성경통독 중에 창세기·민수기·역대상의 족보를 읽을 때 만나게 된다. 이스라엘이 지파와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공동체였음을 설명하는 예로 아셀 자손의 명단이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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