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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1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잠 31장

잠언 31장은 잠언의 마지막 장으로,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훈계와 '현숙한 여인'을 칭송하는 시가 실려 있다.

잠언의 마지막 장이다. 앞 장인 잠언 30장은 아굴의 잠언을 담고 있다. 이 장은 그 뒤를 이어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교훈을 싣고, 현숙한 여인을 노래하는 시로 책을 마무리한다.

흐름

  • 1-3절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서원대로 얻은 아들'에게 말한다. 여자들에게 힘을 쓰지 말고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 4-7절 왕은 포도주와 독주를 찾지 말라고 한다. 술에 취하면 법을 잊고 가난한 백성의 공의를 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근심하는 자에게 주라고 한다.
  • 8-9절 말 못 하는 자와 고독한 자를 위해 입을 열고, 공의로 재판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라고 한다.
  • 10-12절 현숙한 여인의 값은 진주보다 귀하다. 남편은 그를 믿고, 그는 평생 남편에게 선을 행한다.
  • 13-27절 그는 양털과 삼으로 부지런히 일하고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온다. 새벽에 일어나 집안사람에게 먹을 것을 나누고, 밭을 사서 포도원을 심으며, 베옷을 지어 판다. 가난한 자에게 손을 펴고 집안사람을 홍색 옷으로 입힌다. 남편은 성문에서 장로들과 함께 앉는다.
  • 28-31절 자식과 남편이 그를 칭찬한다. 고운 것과 아름다운 것은 헛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

핵심 구절

  • 잠언 31:8 "너는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찌니라": 다스리는 자가 약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책임을 말한다.
  • 잠언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10-31절 시의 첫 구절로, '현숙한 여인'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 잠언 31:30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겉모습보다 신앙을 높인다. 잠언 1장 7절의 '여호와를 경외함'과 짝을 이루어 책을 마무리하는 구절로 읽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르무엘 왕: 이 장에만 나오는 왕으로, 정체는 알려져 있지 않다. 유대 전승에서는 솔로몬의 다른 이름으로 보기도 한다.
  • 르무엘의 어머니: 1-9절 훈계를 한 사람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 성문: 장로들이 모여 재판하고 일을 의논하던 곳이다(23, 31절).

읽을 때 생각할 점

  • 1절 "말씀"으로 옮겨진 히브리어 낱말을 지명으로 보아 '맛사 왕 르무엘'로 읽는 학자들도 있다.
  • 히브리어 본문에서 10-31절은 22절로 되어 있다. 각 절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를 따르는 시로 알려져 있다.
  • 이 여인을 실제 아내의 본보기로 읽는 해석이 많다. 한편 잠언 1-9장에 나오는 '지혜'를 여인으로 그린 모습과 이어 보아, 지혜를 인격처럼 그려 책을 마무리한 것으로 읽는 해석도 있다.
  • 오늘날 이 본문을 여성의 역할과 연결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가정에서의 헌신을 강조하는 쪽이 있고, 밭을 사고 장사하는 여인의 경제 활동에 주목하는 쪽도 있다.
  • 4-7절은 술과 담배 논의에서 인용되며, 교단과 교회에 따라 강조점이 다르다.
  • 룻도 룻기 3:11에서 같은 히브리어 표현으로 '현숙한 여자'라 불린다. 신약에서는 겉치장보다 속사람의 단장을 말하는 베드로전서 3장 1-7절이 30절과 함께 읽힌다.

한국 교회에서

'현숙한 여인'은 한국 교회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이 장은 어머니와 가정을 주제로 한 설교, 결혼예배, 여전도회 헌신예배 등에서 설교 본문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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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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