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예레미야 19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렘 19장

예레미야 19장은 예레미야가 토기장이의 오지병을 사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깨뜨리며, 우상 숭배와 자녀 제사 때문에 예루살렘이 되돌릴 수 없이 무너질 것을 선포하는 장이다.

예레미야서 19장은 예레미야 18장의 토기장이 집 이야기에 이어 다시 토기를 소재로 한 상징 행동을 다룬다. 18장에서는 아직 다시 빚을 수 있는 진흙이 나오지만, 19장에서는 구운 오지병을 깨뜨린다. 이 선포는 예레미야 20장에서 제사장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때리고 착고(발을 묶는 형틀)에 채우는 일로 이어진다.

흐름

  • 1-2절 여호와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오지병을 사서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을 데리고 하시드 문 곁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라고 명한다.
  • 3-9절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재앙을 선포한다.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고, 바알을 위해 산당(높은 곳에 세운 제단)을 짓고 아들들을 번제로 불살랐기 때문이다. 이곳은 '살륙의 골짜기'로 불리고, 포위당한 백성은 자식과 친구의 고기를 먹게 되리라고 한다.
  • 10-13절 동행한 사람들 앞에서 병을 깨뜨리며, 깨진 그릇처럼 이 백성과 성을 부수어 도벳같이 만들겠다고 말한다. 지붕 위에서 하늘의 만상(해·달·별)에 분향한 집들도 더럽혀졌다고 한다.
  • 14-15절 예레미야가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서, 백성이 목을 곧게 하여 말씀을 듣지 않았으므로 선언한 재앙을 성과 촌락에 내리겠다고 전한다.

핵심 구절

  • 예레미야 19:11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 상징 행동의 뜻을 직접 풀이한다.
  • 예레미야 19:5 "이는 내가 명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 자녀 제사를 하나님이 원한 적이 없다고 밝힌다. 7:31, 32:35에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 예레미야 19:15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 심판의 이유를 한마디로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예레미야 (인물): 이 상징 행동을 한 선지자이다.
  •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들: 예레미야가 증인으로 데려간 지도층이다.
  • 힌놈의 골짜기: 예루살렘 남쪽의 골짜기이다.
  • 도벳: 힌놈 골짜기 안에서 자녀를 불살라 바치던 곳이다. 열왕기하 23:10에 따르면 요시야 왕이 이곳을 더럽혀 쓰지 못하게 했다.
  • 하시드 문: 힌놈 골짜기 쪽으로 난 예루살렘 성문이다. 이름은 '질그릇 조각 문'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 바알: 가나안의 신으로, 이 장에서 자녀 제사의 대상으로 언급된다.
  • 여호와의 집 뜰: 예루살렘 성전의 뜰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8장과 19장을 회개할 여지가 있는 상태와 굳어 버린 상태의 대비로 읽는 해석이 많다. 다만 예레미야서는 뒤에서 포로 귀환과 새 언약(31장)을 약속한다. 그래서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다"는 말을 당시 예루살렘과 그 세대가 받을 심판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 9절은 신명기 28:53의 경고와 겹친다. 예레미야애가 4:10은 예루살렘이 포위되었을 때 실제로 그런 참상이 있었다고 노래한다.
  • 힌놈 골짜기의 이름은 신약에서 지옥을 가리키는 말 '게헨나'의 어원이 되었다(마태복음 5:22 등).
  • 마태복음 27:9-10은 가룟 유다가 받은 은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산 일을 예레미야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으로 소개한다. 그런데 문구는 스가랴 11:12-13에 더 가깝다. 그래서 마태가 예레미야 18-19장의 토기장이와 32장의 밭 사는 이야기를 함께 염두에 두었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