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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왕상 3장

열왕기상 3장은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 뒤 꿈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받고, 두 여인이 한 아이를 두고 다툰 사건을 지혜롭게 판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이다.

열왕기상의 셋째 장이다. 열왕기상 2장에서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왕권을 굳혔다. 이 장은 그 뒤 솔로몬의 통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전한다.

흐름

  • 1-3절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의 딸과 혼인하여 다윗성에 둔다. 아직 성전이 없어 백성은 산당에서 제사하고, 솔로몬도 여호와를 사랑하면서 산당에서 제사하고 분향한다.
  • 4-9절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다. 그날 밤 꿈에 여호와가 나타나 무엇을 줄지 구하라고 한다. 솔로몬은 자신을 "작은 아이"라 낮추며 백성을 재판할 지혜로운 마음을 구한다.
  • 10-15절 하나님은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에 더해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까지 약속한다. 또 다윗처럼 행하면 날을 길게 하겠다고 한다. 꿈에서 깬 솔로몬은 예루살렘의 언약궤 앞에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잔치를 베푼다.
  • 16-28절 창기 두 여자가 산 아이를 두고 다툰다. 왕이 아이를 칼로 나누라고 하자, 한 여자는 아이를 살려 상대에게 주라 하고 다른 여자는 나누라 한다. 왕은 앞의 여자를 어머니로 판결하고, 온 이스라엘이 이를 보고 왕을 두려워한다.

핵심 구절

인용은 개역한글을 따른다.

  • 열왕기상 3:5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 이 장을 이끄는 하나님의 물음이다.
  • 열왕기상 3:9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 솔로몬 기도의 중심으로, 지혜를 구하는 기도의 본보기로 자주 인용된다.
  • 열왕기상 3:28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 재판 사건이 앞의 약속이 이루어진 증거임을 밝힌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솔로몬: 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셋째 왕이다.
  • 바로의 딸: 솔로몬의 아내가 된 애굽 공주이다. 본문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 두 여인: 본문은 "창기"라고만 적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다윗성: 예루살렘 안에서 다윗이 차지한 성채 구역이다.
  • 기브온: 예루살렘 북서쪽의 성읍으로, 큰 산당이 있었다.
  • 산당: 높은 곳에 세운 제사 장소를 말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3절의 "오히려"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산당 제사를 열왕기 저자가 아쉽게 여겨 적은 것으로 읽기도 하고, 성전이 서기 전이라 피할 수 없던 일로 보기도 한다.
  • 바로의 딸과의 혼인을 11장에 나오는 이방 아내 이야기의 복선으로 읽는 해석이 있다.
  • 4-15절과 나란한 본문이 역대하 1장에 있다. 역대하는 기브온에 회막이 있었다고 적는다. 재판 이야기는 역대기에 나오지 않는다.
  • 신약과 이어 읽는 곳도 있다.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야고보서 1장 5-6절과 함께 읽힌다. 마땅히 구할 것을 구하자 나머지가 더해진 구조는 마태복음 6장 24-34절과 함께 읽히곤 한다.

한국 교회에서

  • 4절을 근거로 1,000회에 걸쳐 예배·기도·헌금을 드리는 '일천번제'를 시행하는 교회들이 있다. 이에 대해 본문은 많은 번제물을 드린 일을 말할 뿐이며, 이를 헌금 운동으로 삼는 것은 본문의 뜻과 다르다는 비판도 교계 안에서 제기된다.
  • 16-28절의 '솔로몬의 재판'은 교회학교에서 지혜를 주제로 자주 다루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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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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