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열린 유신론

교리·신학 · 같은 말: 개방적 유신론

하나님이 미래의 자유로운 선택을 확정된 사실로 미리 알지는 않으며, 미래의 일부는 열려 있다고 보는 신학 견해이다. 1990년대 미국 복음주의권에서 큰 논쟁이 되었다.

정의와 뜻

열린 유신론(Open Theism, 개방적 유신론)은 피조물의 자유로운 결정에 달린 미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본다. 그래서 하나님도 그 미래를 확정된 사실로 미리 알지는 않는다는 견해이다. 지지자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전지(모든 것을 아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아직 있지 않은 미래를 '가능성'으로 아는 것이 오히려 완전한 앎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님은 사람과 실제로 주고받는 관계를 맺으며, 기도와 사람의 응답에 따라 계획을 바꾸기도 한다고 본다.

이 견해는 과정신학과도 다르다. 과정신학은 하나님의 능력이 본래 제한되어 있다고 본다. 열린 유신론은 무에서의 창조와 하나님의 전능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스스로 피조물에게 자유를 허락했다고 설명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지지자들은 다음 본문을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는 표현으로 읽는다.

반대하는 쪽은 이사야 46:9-10, 시편 139:16, 사도행전 2:23을 근거로 든다. 그리고 앞의 본문들은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신인동형론적 표현)이라고 본다.

이 견해는 1994년 클라크 피녹, 리처드 라이스, 존 샌더스, 윌리엄 해스커, 데이비드 바싱어가 함께 쓴 『하나님의 개방성』(The Openness of God)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미국 복음주의권에서 논쟁이 일었다. 복음주의신학회(ETS)는 2001년 하나님이 자유로운 존재의 미래 결정까지 모두 아신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미국 남침례회의 2000년 신앙고백(Baptist Faith and Message 2000)도 같은 내용을 명시했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 교회에서 열린 유신론은 주로 신학교와 신학 서적에서 다뤄진다. 고난과 악의 문제, 기도의 의미를 설명하려는 논의와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교회 현장에서 가르쳐지는 일은 드물다. 한국 주요 교단이 이 견해에 공식 결의를 낸 사례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비판의 초점은 교단 전통에 따라 다르다.

지지자들은 열린 유신론이 하나님을 인격적 관계의 하나님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