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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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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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6장은 에스겔이 이스라엘의 산들을 향해 예언하는 장이다. 산당과 우상을 섬긴 백성에게 칼과 기근과 온역의 심판이 내리지만, 이방에 흩어진 남은 자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뉘우치리라고 말한다.
에스겔 1~24장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예언이다. 6장은 그 앞부분에 놓인다. 에스겔 5장까지가 예루살렘 성을 향한 상징 행동과 예언이었다면, 이 장은 우상 숭배가 행해지던 이스라엘 온 땅의 산과 골짜기로 시선을 넓힌다.
흐름
- 1-7절 하나님이 인자에게 이스라엘 산들을 향해 예언하게 하신다. 칼이 임해 산당(높은 곳에 세운 제사 터)이 멸해지고 제단과 우상이 부서지며, 죽은 자의 시체와 해골이 우상과 제단 사방에 흩어질 것이라고 한다.
- 8-10절 칼을 피해 이방에 사로잡혀 간 자들이 남게 된다. 그들은 음란한 마음과 눈으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일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며,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게 된다.
- 11-14절 선지자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탄식하라는 명을 받는다. 먼 데 있는 자는 온역(전염병)에,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는다. 광야에서 디블라까지 온 땅이 황무해진다.
핵심 구절
- 에스겔 6:7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 에스겔서에 거듭 나오는 표현이다. 심판의 목적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데 있음을 보여 준다.
- 에스겔 6:9 "나를 기억하되 … 스스로 한탄하리니" — 심판 속에서도 남은 자의 회개를 내다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인물): 이 장에서는 "인자"로 불린다.
- 디블라: 이스라엘 땅의 끝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부 학자는 북쪽의 리블라를 옮겨 적다 잘못 쓴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산당과 제단을 헐고 시체를 우상 앞에 둔다는 표현은 레위기 26장(특히 30절)의 언약 저주와 아주 비슷하다. 그래서 이 장을 언약을 어긴 데 따른 결과로 읽는 해석이 많다.
- 개역한글의 "태양상"은 히브리어 낱말의 뜻이 분명하지 않다. 분향 제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 9절에서 우상 숭배를 "음란"으로 표현한 것은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혼인에 빗댄 것이다. 이 비유는 에스겔 16장과 에스겔 23장에서 더 길게 펼쳐진다.
- 이스라엘 산들을 향한 심판은 에스겔 36장에서 같은 산들을 향한 회복 약속으로 바뀐다.
- 신약에 직접 인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우상 숭배를 멀리하라는 권고(요한일서 5:21)와 주제가 이어진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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