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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5장

에스겔이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 셋으로 나누는 상징 행동을 하고, 하나님이 그것을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으로 풀이하는 장이다.

에스겔 앞부분(1~24장)은 예루살렘 멸망 이전의 심판 예언을 담고 있다. 이 장은 그 가운데 하나다. 에스겔 4장에서 시작된 상징 행동, 곧 말 대신 몸짓으로 전하는 예언이 이 장에서 이어지고, 하나님이 그 뜻을 직접 풀이한다.

흐름

  • 1-4절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칼을 삭도(면도칼)로 삼아 머리털과 수염을 깎게 한다. 깎은 털은 저울에 달아 셋으로 나눈다.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는다. 조금은 옷자락에 싸 두지만, 그 가운데 얼마는 다시 불에 던진다.
  • 5-10절 하나님이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고 풀이한다. 예루살렘은 열방 가운데 두어졌으나 규례와 율례를 버려 이방인보다 더 악을 행했다. 그래서 전무후무한 벌을 받아 아비와 아들이 서로 잡아먹고, 남은 자는 사방에 흩어진다.
  • 11-12절 예루살렘이 가증한 일로 성소를 더럽혔으므로 하나님이 아끼지 않는다. 백성의 삼분의 일은 온역(전염병)과 기근으로, 삼분의 일은 칼로 죽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흩어진다.
  • 13-17절 진노가 다하면 백성이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 알게 된다. 예루살렘은 황무해져 이방인의 조롱거리가 되고, 기근과 악한 짐승과 온역과 칼이 임한다.

핵심 구절

  • 에스겔 5:5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상징 행동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밝히는 열쇠다.
  • 에스겔 5:11 "네가 …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심판의 이유를 성전 모독으로 제시한다.
  • 에스겔 5:12 세 갈래 죽음과 흩어짐을 말한다. 1-2절의 털 삼분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풀이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제사장 출신 선지자다. 하나님은 그를 "인자"라고 부른다.
  • 예루살렘: 심판의 대상이 되는 성읍이다.
  • 성소: 하나님이 더럽혀졌다고 말하는 성전이다.
  • 이방인: 예루살렘을 둘러싼 열방이다. 예루살렘의 악은 이들과 비교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에스겔서의 "인자"는 '사람의 아들', 곧 연약한 인간이라는 뜻으로 선지자를 부르는 말로 풀이된다. 복음서에서 예수가 자신을 가리켜 쓴 칭호인 인자와 연결해 읽는 해석도 있다. 다만 둘을 구분해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 기근·칼·온역·짐승, 자녀를 먹는 참상은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의 언약 저주와 표현이 겹친다. 이 때문에 이 장은 언약을 어긴 결과로 읽힌다. 예레미야애가 4장은 예루살렘 함락 때 이와 비슷한 참상이 벌어졌다고 전한다.
  • 옷자락에 싼 털은 흔히 남은 자의 상징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본문은 그 가운데서도 일부가 불에 던져진다고 말하므로, 남은 자도 시련을 피하지 못한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 13절의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감정을 사람의 말로 나타낸 것이다. 해석자들은 대체로 이를 하나님의 공의가 집행된다는 뜻으로 설명한다.
  • 칼·기근·사망·짐승의 네 가지 재앙은 요한계시록 6장 8절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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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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