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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9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79편

시편 79편은 '아삽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공동체 탄식시이다. 이방 민족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짓밟은 참상을 하나님께 아뢰고, 죄 용서와 구원, 원수에 대한 심판을 구한다.

시편 제3권(73-89편)에 속하며, 73편부터 이어지는 아삽의 시 묶음 가운데 하나이다. 앞의 시편 78편은 하나님이 시온을 택하고 다윗을 목자로 세운 이야기로 끝난다. 79편은 그 시온과 성전이 무너진 현실을 두고 부르짖는다. 이어지는 시편 80편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목자"로 부르며 같은 간구를 잇는다.

흐름

  • 1-4절 열방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돌무더기로 만들었다. 주의 종들의 시체는 새와 짐승의 먹이가 되었고, 피가 물같이 흘렀으나 묻어 줄 사람이 없다. 백성은 이웃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 5-7절 "어느 때까지" 노하시겠느냐고 묻는다. 야곱을 삼킨, 주를 알지 못하는 열국에 진노를 쏟아 달라고 구한다.
  • 8-10절 조상의 죄를 기억하지 말고 긍휼로 속히 맞아 달라고 간구한다.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건지시고 죄를 사해 달라고 구한다. 열방이 "저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지 않도록 종들의 피를 갚아 달라고 한다.
  • 11-13절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고 죽게 된 자를 살려 달라고 구한다. 이웃이 주를 훼방한 것을 칠 배로 갚아 달라고 한다. 그러면 주의 기르시는 양인 백성이 대대로 감사하겠다고 맺는다.

핵심 구절

등장 인물과 장소

  • 아삽: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다윗 시대의 성전 음악가이다. 아삽의 시는 그와 그를 잇는 찬양 집단의 작품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 야곱: 7절에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였다.
  • 예루살렘과 예루살렘 성전: 이방인에게 더럽혀지고 무너진 장소로 그려진다.
  • 열방: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들을 말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배경: 본문은 특정 사건을 밝히지 않는다. 많은 해석자는 기원전 586년 바벨론의 예루살렘 파괴와 바벨론 포로 시기로 본다. 더 늦은 시기를 제안하는 견해도 있다. 외경 마카베오상 7장은 2-3절을 인용해 마카베오 시대의 학살에 적용한다. 성전 파괴를 탄식하는 시편 74편과 함께 읽히는 경우가 많다.
  • 다른 본문과의 관계: 6-7절은 예레미야 10장 25절과 거의 같은 표현이다.
  • 원수 갚음의 기도: 6, 10, 12절의 보복 간구는 이른바 저주 시편 논의에서 자주 다루어진다. 해석자에 따라 읽는 방식이 다르다.
  • 원수 갚는 일을 스스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본다.
  •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구하는 기도로 읽는다.
  • 원수 사랑을 가르친 신약의 빛에서 다시 읽어야 할 본문으로 본다.
  • 신약과의 연결: 요한계시록 6장 10절에서 순교자들은 "어느 때까지" 피를 갚지 않으시겠느냐고 부르짖는다. 이 장의 5절과 10절이 그 배경으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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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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