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르하뱌

인물 · 성경 인물

르하뱌는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의 외아들로, 역대상의 레위인 족보에 나오는 인물이다. 그의 자손은 심히 많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기록

르하뱌는 모세와 십보라 사이에서 난 둘째 아들 엘리에셀의 아들이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여호와께서 넓히셨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르하뱌는 역대상에만 세 차례 나온다. 이야기나 행적은 전하지 않고 족보 안에 이름만 실려 있다.

  • 역대상 23:17: 다윗 시대 레위인의 직무를 정리하는 대목이다. 엘리에셀에게는 르하뱌 외에 다른 아들이 없었고, 르하뱌의 아들들은 "심히 많았다"고 적는다.
  • 역대상 24:21: 레위 자손의 반열을 나열하면서 르하뱌의 자손 가운데 우두머리로 잇시야를 든다.
  • 역대상 26:25: 엘리에셀에게서 르하뱌, 여사야, 요람, 시그리, 슬로밋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적는다. 바로 다음 절에서는 이 슬로밋과 그 형제들이 다윗과 지휘관들이 구별하여 바친 물건의 곳간을 맡았다고 기록한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역대상 23:13-14은 아론의 자손이 제사장 직분을 맡은 것과 달리,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가운데 기록되었다고 구분한다. 르하뱌의 계보는 이 구분 안에 놓여 있다. 모세의 후손이 제사장이 아니라 레위인으로서 성전 봉사와 곳간 관리 같은 직무를 맡았음을 보여 준다.

엘리에셀은 아들이 하나뿐이었다. 그런데 그 외아들 르하뱌에게서 많은 자손이 나왔다는 기록은 모세 가문이 끊어지지 않고 번성했음을 알려 준다. 신약성경에는 르하뱌가 언급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 세대 간격: 모세의 손자 르하뱌와 다윗 시대 사이에는 수백 년이 놓여 있다. 그래서 많은 주석가는 역대상 26:25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직계 아들이 아니라 '후손'의 뜻으로 읽는다. 중간 세대가 생략된 계보로 보는 것이다. 24:21의 잇시야와 26:25의 여사야를 같은 인물로 볼지에 대해서도 견해가 갈린다.
  • 번성의 의미: 기독교 설교와 주석에서는 "심히 많았다"는 기록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나 복의 표현으로 읽기도 한다. 이름의 뜻("넓히셨다")과 연결하는 해석도 있다. 다만 이는 본문을 읽는 방식의 하나이고, 본문이 직접 신학적 의미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 덧붙여진 전승: 유대 랍비 문헌에는 르하뱌의 자손 수를 크게 부풀려 해석한 전승이 전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성경 본문에 있는 내용이 아니다.

한국 교회에서

르하뱌는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독립된 주제로 다뤄지는 일이 드문 인물이다. 주로 성경통독 과정에서 역대상의 족보를 읽을 때 접하게 된다. 모세 자손의 계보나 레위인의 직무를 설명하는 성경공부에서 함께 언급되는 정도이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5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