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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7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는 구절이다. 인간 창조, 몸과 영혼의 관계, 생명의 근원을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창세기 2장 4절 이하의 두 번째 창조 이야기에 속한다. 1장이 우주 전체의 창조를 엿새의 틀로 서술한다면, 2장은 사람과 에덴동산에 초점을 맞춘다.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호칭도 이 단락에서 처음 쓰인다. 이 구절은 비가 오지 않고 땅을 갈 사람도 없던 상황(2:5-6) 바로 뒤에 놓여 있다. 이어서 동산을 만들고 사람을 그곳에 두는 장면(2:8, 15)으로 넘어간다.

히브리어 본문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지으시고"로 옮긴 동사는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는 동작을 가리킨다.
  • 사람(아담)과 땅(아다마)은 소리가 비슷하여 말놀이를 이룬다.
  • "생기"는 '생명의 숨'이라는 뜻이다.
  • "생령"(네페시 하야)은 '살아 있는 존재'를 뜻한다. 같은 표현이 창세기 1:20, 24에서는 동물을 가리키며, 개역성경은 이를 "생물"로 옮겼다.

해석

  • 이분설의 읽기: 흙으로 된 몸과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영혼, 두 요소로 사람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장로교를 비롯한 개혁주의 전통의 조직신학이 대체로 이 견해를 따른다.
  • 삼분설의 읽기: 흙(몸), 생기(영), 생령(혼)을 구분하여 사람을 영·혼·몸의 세 부분으로 이해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23을 함께 근거로 든다. 워치만 니의 저작 등을 통해 한국 교회의 여러 교단에 널리 알려졌다.
  • 전인적 읽기: 많은 구약학자는 "생령"이 몸 안에 따로 깃든 영혼이 아니라 숨 쉬며 살아 있는 사람 전체를 가리킨다고 본다. 이 견해에서 구절의 초점은 생명이 하나님의 숨에서 온다는 데 있다.
  • 신약의 읽기: 바울은 고린도전서 15:45에서 이 구절을 인용한다. 그는 "산 영"이 된 첫 아담과 "살려 주는 영"이 된 마지막 아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대비한다.

논쟁과 쟁점

  • 이분설과 삼분설: 두 견해는 교단 경계를 넘어 오래 논의되어 왔다. 이분설 쪽은 성경에서 영과 혼이 자주 섞여 쓰인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삼분설 쪽은 영적 체험과 성화를 설명하는 데 영과 혼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영혼 불멸 문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 구절을 "몸과 생기가 합쳐져 산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읽는다. 이에 따라 죽음을 생기가 떠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해한다.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은 죽은 뒤에도 영혼이 존재한다고 본다.
  • 문자적 읽기 논의: 사람이 흙에서 직접 빚어졌다고 문자 그대로 읽을지, 인간의 기원과 존엄을 말하는 신학적 서술로 읽을지는 창조와 진화 논의의 쟁점 가운데 하나다.

한국 교회에서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 창조를 다루는 설교와 성경공부에서 자주 인용된다. 또 하나님이 주신 숨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점을 들어,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신 장면(요한복음 20:22)과 함께 성령의 사역을 설명하는 데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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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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