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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6-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로마서 5:6-10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사람이 연약하고 죄인이며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고, 의롭게 되고 화목된 사람은 더욱 구원받으리라고 말하는 구절이다. 8절은 복음 전도에서 자주 인용되고, 9-10절은 구원의 확신 논의에서 자주 거론된다.

문맥

사도 바울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로마서의 일부다. 바울은 3~4장에서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칭의를 설명한다. 이어 5장 1-11절에서는 그 결과로 얻는 하나님과의 화평과 소망을 말한다. 6-10절은 그 소망의 근거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든다. 이 단락은 사람을 "연약할 때", "경건치 않은 자", "죄인", "원수"로 차례로 부르며, 하나님의 사랑이 자격 없는 사람에게 베풀어졌음을 강조한다. 12절부터는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비하는 단락이 이어진다.

해석

9-10절은 "더욱"이라는 말로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미루어 보는 논증을 편다. 원수였을 때 이미 화목하게 하셨다면, 화목된 지금은 더욱 끝까지 구원하시리라는 것이다.

  • 개혁주의의 읽기: 개혁주의(장로교 등)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을 그리스도가 죄인을 대신해 형벌을 받은 속죄로 본다. 9-10절은 성도의 견인(참된 신자는 끝까지 구원에 머문다는 교리)을 뒷받침하는 본문으로 자주 인용한다.
  • 웨슬리 신학의 읽기: 웨슬리 신학(감리교·성결교 등)은 8절을 모든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증거로 읽는다. 이를 선행 은총(사람이 믿기 전부터 먼저 다가오는 은혜)과 잇고, 화목된 뒤 신자가 살아가는 성화를 강조한다.
  • "그의 살으심"에 대한 읽기: 많은 주석가는 이 말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생명, 그리고 그리스도가 지금도 신자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가르침(로마서 8:34)과 연결해 읽는다.

논쟁과 쟁점

  • 7절이 "의인"과 "선인"을 어떻게 구별하는지는 주석가마다 풀이가 엇갈리는 난제로 알려져 있다.
  • 6절의 "기약대로"는 그리스어로 '알맞은 때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것을 역사 속에 정해진 때로 볼지, 사람이 무력했던 바로 그때로 볼지에 따라 읽기가 갈린다.
  • 9-10절의 미래형 "구원을 얻을 것"을 마지막 심판 때의 구원으로 보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모인다. 그러나 이를 한번 받은 구원은 잃지 않는다는 근거로 볼지는 예정과 자유의지 논쟁과 맞물려 교단마다 이해가 다르다.
  • 10절의 "화목"을 두고도 논의가 있다.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는 것으로 볼지, 사람 쪽의 적대가 풀리는 것으로 볼지, 둘 다로 볼지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한국 교회에서

8절은 전도 현장에서 자주 쓰인다. 한국대학생선교회가 보급한 사영리 전도지에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 문제의 해결책임을 설명하는 근거 구절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절은 성경 암송 구절로도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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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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