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마서 11장 17-24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로마서 11:17-24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

23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방인 신자에게 감람나무 접붙임 비유로 이스라엘을 향해 자랑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대목이다. 이스라엘과 교회의 관계, 구원의 견고함을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로마서 9~11장은 이스라엘 대부분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문제를 다룬다. 이 서신은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것이다. 바울은 11:13에서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한다고 밝힌 뒤 감람나무(올리브나무) 비유를 든다. 비유에서 참감람나무의 '원 가지'는 믿지 않은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그 자리에 접붙여진 '돌감람나무'(야생 올리브) 가지는 이방인 신자를 가리킨다.

바울은 가지가 꺾이고 붙는 기준을 혈통이 아니라 믿음으로 제시한다(20절). 이어서 하나님이 원 가지를 다시 접붙이실 수 있다고 말하며(23-24절), 이 말은 11:25-26의 이스라엘 구원 논의로 이어진다.

해석

  • 뿌리를 둘러싼 읽기: 진액을 내는 '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해석이 갈린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들로 보는 견해, 그들에게 주신 약속으로 보는 견해,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 등이 있다.
  • 언약신학의 읽기: 개혁주의 전통의 언약신학은 나무가 하나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구약 이스라엘과 신약 교회가 하나의 하나님 백성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로 읽는다.
  • 세대주의의 읽기: 세대주의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한다. 23-24절을 장래에 민족적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내다본 말로 읽는다.
  • 유대인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읽기: 20세기 후반 이후 여러 학자는 18절의 "자긍하지 말라"에 주목한다. 이들은 이 경고를 교회가 이스라엘을 완전히 대신했다는 '대체신학'과 반유대주의를 경계하는 말로 읽는다.

논쟁과 쟁점

  • 22절과 구원의 견고함: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는 경고를 두고 해석이 나뉜다.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웨슬리 신학 전통은 믿음에 머물지 않으면 신자 개인도 끊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읽는다. 칼빈주의 전통은 참된 신자는 끝까지 보존된다는 성도의 견인 교리를 견지한다. 그래서 이 경고를 이방인 집단 전체나 겉으로만 고백한 사람을 향한 말로 보거나, 하나님이 신자를 지키시는 수단으로 본다.
  • 번역: 22절의 "인자와 엄위"는 개역개정에서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으로 옮겨졌다.
  • 사본: 17절은 일부 사본에 "뿌리와 진액"으로 되어 있어 표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 "본성을 거스려": 보통의 접붙이기는 재배종 가지를 야생 나무에 붙인다. 바울이 이와 반대되는 그림을 일부러 역설적으로 썼다는 견해가 있다. 고대에도 비슷한 관행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다.

함께 읽을 구절

함께 보기 7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